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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일은 왜 기억이 잘 날가
 
발포인:김혜숙 발포시간:2018-12-13 클릭: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 발표시간: [ 2018-12-13 09:02:04 ] 클릭: [ ]

기억에 관한 일련의 연구들은 인간이 긍정적인 경험보다는 부정적인 경험을 더 생생하게 기억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미국의 《워싱톤포스트》는 최근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무기명 설문 조사에서 이런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독자들은 가장 인상적인 기억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트라우마(心理阴影)와 관련된 순간을 중요하게 기억했다.

왜 우리는 좋은 추억보다 나쁜 추억을 더 깊이 간직하는 것일가?

스탠포드대학에서 심리학을 가르치는 로라 카스텐슨에 따르면 이는 진화 과정에서 생겨난 경향이다. “생존에는 들판에 핀 꽃에 감탄하는 것보다 덤불에 숨은 사자에 주목하는 것이 훨씬 중요했던 것”이다.

이런 기억의 경향에는 또한 나이가 중요하다. 카스텐슨 교수는 “부정적인 기억을 중시하는 면모는 청년들에게서 훨씬 강하게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그들 앞에는 길고도 불투명한 미래가 놓여있기 때문에 위험 혹은 고난에 관한 정보를 저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반면 로인들은 현재가 중요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로인들은 부정적인 기억보다는 당장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긍정적인 정보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카스텐슨 교수는 마지막으로 우리의 기억이란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기억이란 대개 계속적으로 반복, 재생되는데 그 순간마다 다듬어지기 마련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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