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3 10:16:02
예로부터 폭죽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기쁜날에 터뜨려왔다.
그러나 현재 일상생활에서 폭죽터뜨리는 행위는 너무 쉽게 볼 수 있다. 가게 개업할 때, 기쁜일이 생겼을 때, 집 지을 때, 집이 완공되였을 때 심지어 재신(财神爷)생일, 귀신 쫓는날… 등 다양한 명절까지 폭죽을 터뜨리는데 낮 뿐만 아니라 심지어 자정 넘어서 터뜨리기까지 하여 이웃 주민들의 생활을 방해하고 있다.
지난 8월 22일(음력 7월 22일) 재신절날 연길시에서 폭죽쓰레기만 무려 8.5t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통계도 나왔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38개 도시에서 폭죽을 금지하고 있고 536개 도시에서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연변의 상황을 놓고 보면 거의 매일이다 싶이 폭죽소리를 들을 정도이다. 심지어 길가에는 종이를 태우는 사람들도 적잖게 볼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은 연변도 언제쯤이면 평온한 생활에 영향을 끼치는 폭죽을 금지시키냐고 항의를 하고 있다.
이에 연길시주택도시건설국 측은 시민들에게 짧은 시간내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만 시민들의 생활과 안전을 위해서는 공안, 감독, 도시관리 등 부문에서 공동으로 노력할것이라고 밝히며 길거리에서 종이를 태우는 현상에 대해서는 적극 제보하여 일단 발견하면 저지시킬것이라고 답했다.
연변일보 인터넷사업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