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9 08:49:26

집을 깨끗이 유지하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그래서 오늘은 힘을 덜 들이고도 반짝이는 집을 만드는 청소법을 소개한다.

집 청소가 절대 끝나지 않을 일로 느껴질 수 있지만 그렇게 진을 뺄 리유가 없다. 반짝반짝 빛니는 집을 만드는 데는 그리 큰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 언제든 시도해볼 수 있는 청소비법을 몇가지 소개한다.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시도해보면 청소에 드는 힘도 줄이고 원하는 결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집을 깨끗이 만들려는 의지와 집에 대한 애정, 또 이어서 소개할 청소법 몇가지만 숙지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다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치유효과까지 경험할 것이다.

1. 정리가 우선이다.

집이 깨끗해보이려면 우선 늘 정리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정리를 거의 불가능한 일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 분주한 일상을 지내다 보면 물건이 제자리가 아닌 곳에 쌓이기 마련이다.

직장에서 피곤한 몸으로 돌아와 손에 들고 있던 것을 아무렇게나 내던지고 나면 물건은 그 자리에 오래도록 있게 된다. 무질서는 보기 좋지 않을뿐더러 활동을 방해한다. 또한 무언가 하고저 하는 의욕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현관에 열쇠, 손가방, 지갑 등을 놓아두는 공간을 만들면 여기저기 뒤지고 다닐 일이 없어질 것이다. 또 서둘러야 할 때 물건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일도 생기지 않을 것이다. 동시에 집 현관이 정리된 모습을 보이면 집에 발을 들였을 때 편안한 인상을 줄 것이다.

2. 화장실을 깨끗이 유지한다.

화장실은 당연히 자주 청소가 필요한 공간이다. 시중에 파는 세척제품을 사용하고 싶지 않다면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재료 및 사용법]

베이킹소다 30그람, 암모니아 1/4컵, 뜨거운 물 1/2리터, 잘 섞은 용액을 변기 표면에 부어 깨끗한 솔로 문지르다가 헹구면 된다. 샤와 카텐의 얼룩을 지우는 데는 다음 방법이 효과가 좋다. 백식초 1/2컵, 물 2컵, 레몬 2개 분량의 즙을 섞어 카텐을 문지르고 헹구고 말리면 된다. 과산화수소와 물을 같은 비례로 섞은 용액으로 수도꼭지를 반짝이게 만들 수 있다. 수도꼭지에 끼얹고 천으로 닦으면 된다. 타일과 문지방의 때는 식초와 솔로 청소한다.

3. 부엌은 늘 깨끗해야 한다.

부엌은 집에서 청소가 가장 까다로운 부분중 하나이다. 그래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반짝거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음식을 준비할 때 위생 때문이기도 하다. 부엌을 사용하고 바로바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부엌 청소가 덜 어려워질 것이다.

나중에 청소가 어려워지는 것을 막으려면 오븐을 사용하고 난 후 청소하는 게 좋다. 오븐은 자주 더러워지는 곳이기 때문이다. 오븐에 종이를 깔고 사용하면 나중에 깨끗한 천으로 훑어주기만 하면 된다.

또한, 오븐 청소를 위한 특수 스프레이를 만들 수도 있다.

재료 및 사용법: 백식초 1/2컵, 소금 1숟가락, 오렌지 껍질, 물. 오븐을 사용할 때마다 모든 재료를 섞은 혼합물을 사용한다. 이는 때가 쌓이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청소가 쉬워진다.

먹고 난 후 바로바로 정리하고 설겆이하면 부엌을 늘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정돈되고 깨끗한 부엌은 반짝이는 집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이다.

4. 침실을 정돈한다.

침실은 집에서 가장 내밀한 공간이자 편안함을 느끼고 싶은 공간이다. 침실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팁은 바로 정리정돈이다. 일어나서 침대 정리하기야말로 안락한 침실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습관이다.

불필요한 가구나 물건이 쌓이는 것도 막아야 한다. 가득찬 느낌을 줄뿐더러 아무리 깨끗하다 한들 깨끗해보이지 않는다. 쾌적한 공간이 더 깨끗하고 좋은 인상을 준다. 빨래 바구니를 두면 더러운 옷이 아무데나 떨어져있는 일이 없어질 것이다.

서랍이 달린 가구는 개인물건을 보이지 않는 곳에 넣어두기 좋다. 입지 않는 옷을 정리하는 것 또한 신발과 침구를 놓을 공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렇듯, 반짝반짝 빛나는 집을 만들려면 침실 역시 정돈해야 한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