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7 13:32:39
일전, 심천시에서 일어난 아파트붕괴사고로 오히려 집값이 폭등되여 화제가 되고 있다고 29일 신랑망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 심천시 라호구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아파트건물이 붕괴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아파트가 붕괴되기 직전 주민들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발생 후 몇시간 뒤 해당 아파트단지의 가격이 폭등했다.
아파트가 붕괴되였다는 소식을 접한 주변 부동산중개업자들은 해당 아파트단지에 몰려와 중고주택을 사들인다는 광고를 내 걸어 원래 370만원이던 집이 450만원까지 급등했다.
한 부동산중개업자는 “아파트단지를 철거 이전할 경우 80여평이던 것이 114평으로 바뀔 수 있는데 안 오를 수 있냐”고 했다.
인터넷공개정보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단지는 1990년에 건설되였고, 총 건축면적이 30050평방메터, 부지면적은 8950평방메터에 134가구이다.
한편, 광동성 성공변호사사무소의 정정강 변호사는 “현재 파악한 정보에 따르면, 이 아파트단지를 철거 이전할 것이라는 소식은 아직 공식적인 확인이 안 된 상태이며, 만약 이 시기에 주택을 구입한다면 정책적인 위험이 있어 허사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변일보 인터넷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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