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3 14:24:26

현금 결제에서 카드 결제, 카드에서 모바일 결제까지 점점 간편화 되여가는 시대, 은행카드는 크게 각광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이다.

흔히 쓰는 위쳇과 알리페이의 경우 은행카드를 련동해야 사용할 수 있고 월급도 현금이 아닌 은행카드로 발급한다. 이토록 은행카드의 사용률이 높아지면서 여러장의 은행카드는 기본으로 소지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잔액이 없는 은행카드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고 해지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한 장의 은행계좌를 개설하려면 제작비5원(칩카드는 10원), 년비10원, 소액계좌 관리비는 분기당 최소 3원으로 합계 최소 27원이다. 여기서 제작비를 제하고 다음해부터는 매년 최소 22원이 든다. 

거기에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개통하면 월 최소 2원, 년간 24원이 추가로 든다. 

비록 은행카드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고 카드 잔액이 0원일 지라도 위의 비용은 계속 루적되여 계산되며 카드에 자금이 생길 시 한번에 차감된다. 

2017년 8월 1일부터 중앙은행은 ‘두가지 면제’ 즉 년비와 소액관리비를 취소한 <<금융기관 기초서비스 비용중단에 관한 통지서>>를 내놓았다. 이 ‘두가지 면제’는 반드시 은행에 가서 직접 자신의 계좌를 확인하여야만 면제가 가능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일률적으로 차감된다. 또한 여러장 카드계좌를 소지할 경우 한 장의 카드만 면제받을 수 있다. 

잔액이 없는 은행카드를 3년-5년 동안 사용하지 않고 해지도 않을 경우 계좌는 자동적으로 수면모드에 들어가게 된다. 이런 카드를 ‘沉睡卡’즉 수면모드에 들어간 카드라 한다. 전국적으로 ‘沉睡卡’의 량이 21억장을 초과하여 각 은행은 정리조치를 취해 해당 계좌를 동결시킨 후 계좌를 말소했다. 

아직도 어마한 량의 ‘沉睡卡’의 존재는 은행자원을 랑비하는 것은 물론 카드 소지자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1.개인 신용기록에 영향을 미친다. 

2.카드 소지자의 지출을 늘린다. 

3.카드도용 위험을 증가시킨다. 

4.계좌매매, 대포통장 및 허위대리 개설위험이 크다. 

5.관리자원 랑비를 초래한다. 

이토록 많은 위험이 존재하기에 사용하지 않는 카드는 빠른 시일내에 은행으로 찾아가 해지하여야 한다. 

연변일보 인터넷사업부  김린미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