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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진실
 
발포인:김혜숙 발포시간:2019-11-20 클릭:

2019-11-18 09:14:22

위는 음식물을 저장하고 분쇄하고 배출하는 기능을 가진 팔방미인이다. 위는 독소와 세균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강한 염산을 분비하는데 그럼에도 유일하게 생존할 수 있는 세균이 있다. 바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되면 치료해야 할가? 소화기 내과 질환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위 내시경 검사 시 조직검사는 암일 때만?

위 내시경 검사 시 화면영상을 통해 병변을 관찰한다. 경험이 있는 내시경 의사는 병변을 놓치지만 않는다면 화면상으로 진단할 수 있다. 그러나 영상 진단은 정확성이 100퍼센트에 절대 이를 수 없다. 조직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이 안된 위의 이상 병변은 항상 암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내시경이 매우 발달해서 5밀리메터 이하의 미소 위암 등 작은 병변을 찾아낼 수 있다. 보이는 병변은 모두 조직 검사로 확인해야 한다. 위암을 의심할 때만 조직 검사를 해서는 안 된다. 위에 생긴 모든 병변을 조직 검사로 암이 아님을 확인하는 내시경 의사가 좋은 의사라고 할 수 있다.


◆만성 위축염 위염은 6개월마다 내시경 검사?

건강 검진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은 후 만성 위축성 위염이 있어 위암이 될 가능성이 높으니 6개월마다 내시경 검사를 받으라는 의사의 말에 로심초사하는 환자가 많다. 만성 위축성 위염이 암의 전단계 병변이라는 말은 맞다. 그러나 만성 위축성 위염을 가진 사람의 1~2퍼센트에서만 위암이 발생한다. 나머지 98~99퍼센트에서는 위암이 발생하지 않는다.

일단 만성 위축성 위염은 정상으로 돌아오지는 않는다. 그러나 위축성 위염이 있다고 곧 위암에 걸릴 것처럼 걱정할 필요는 없다. 위축성 위염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정상인과 마찬가지로 1~2년에 한번씩 정기적인 위 내시경 검사로 충분하다. 혹시 위암이 생긴다 하더라도 이렇게 해서 발견된 위암은 대부분 조기 위암이므로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치료하면 위암 예방?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된 후 20~30년이 경과되여 위 속에 위축성 위염이나 장형화생이 생긴 경우에는 이 세균을 제균해도 위암 예방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감염된 지 얼마 안 돼 위에 위축성 위염이나 장형화생 등의 변화가 없는 10~20대의 경우에만 이 세균의 제균으로 위암을 예방할 수 있다. 40~50대에서 건강 검진 시 혈청 검사나 위 내시경 검사로 발견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궤양을 앓고 있거나 MALT 림파종이 없다면 치료할 필요가 없다. 이 나이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없애 위암을 예방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만성 위염이 소화불량 주범?

그렇지 않다. 만성위염과 소화불량증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다. 세계의 석학들이 모여 내놓은 소화불량의 진단 기준에도 만성위염은 원인으로 포함돼있지 않다. 소화 불량증은 위의 기능장애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아직도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정신적인 스트레스, 과음, 과식, 자극성 음식, 약 람용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위궤양 환자는 우유 마시지 말아야?

우유에는 칼슘이 많아 위산분비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에 위궤양 환자에게 우유 섭취를 금하기도 한다. 그러나 하루에 우유 1~2잔 정도로 분비되는 위산의 량은 위산 분비 전체로 봤을 때 아주 미미하므로 위궤양 환자라 하더라도 하루 1~2잔의 우유는 건강을 위해 마셔도 좋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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