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22 09:00:10
영국의 이코노미스트 잡지 산하 싱크탱크가 발표한 '2019년 글로벌 식품안전지수 보고서'에서 전 세계 113개 국가 중 중국은 35위로 지난해보다 11단계 상승했다고 16일 중국경제넷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식품원가, 인프라, 영양기준 등과 같은 올해의 새로운 지표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 아일랜드와 미국은 2년 련속 1~3위에 올랐고, 중국은 지난해 46위에서 35위를 점했다.
하지만 싱가포르는 식품을 거의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기후변화, 해수면 상승 등과 관련된 위험을 감안할 때 11위로 추락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기후변화와 자연자원 고갈 등의 영향으로 모든 국가의 총체적 점수가 떨어지게 된다. 이는 전 세계 식량 시스템이 가뭄과 홍수, 해수면 상승 등의 위협에 취약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보고서’는 또 30% 이상의 국가는 정상적 시력과 건강을 유지하는 면역체계 그리고 기관기능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 A 가 부족하고, 4분의 1의 국가가 정상적인 신진대사와 면역체계 유지에 중요한 아연이 부족하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식품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그 중 베네수엘라와 시리아의 물가 상승률이 두드러진다.
'2019년 글로벌 식품안전지수 보고서'는 세계보건기구, 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은행 등 기관의 공식 데이터에 근거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변일보 인터넷사업부
편역: 림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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