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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하권 겨울철 다이야로 교체해야 되는 리유
 
발포인:김혜숙 발포시간:2020-01-09 클릭:

2020-01-07 09:57:16

신발도 추운 겨울이면 미끄럼 방지용으로 갈아신듯이 자동차도 마찬가지다. 기온이 령하권으로 떨어지면 자동차도 사람 만큼 추위를 느낀다. 추운 날씨는 배터리를 방전시키고 연료탕크를 얼어붙게 만드는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올해 겨울은 별로 춥지도 않고 큰 눈도 내리지 않아 괜찮다며 아직도 요행을 바라는 이들이 일부 존재한다. 일반 다이야를 사용해도 괜찮지 않냐 하고 되묻는 이들도 있었다.

지난 3일에 만난 연변항익자동차 정비부 서정량씨는 “고무재질로 된 여름용 일반 다이야는 우선 추위에 상당히 취약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낮은 온도가 다이야를 손상시키고 내구성과 성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인데 그럼 령하 어느 선까지 온도가 내려가야 다이야가 손상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알다싶이 대부분 자동차는 출고할 때 일반적으로 여름용 다이야를 기본 장착한다. 서정량씨는 “이 다이야는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지만 따뜻한 기온에 더 적합하기 마련이다. 여름용 다이야의 경우 무더운 여름의 열기를 견딜 수 있도록 고안된 재료로 구성돼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리유로 기본 다이야는 겨울에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고 추운 날씨에 손상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물이 얼 정도로 기온이 떨어지면 기본 다이야는 뻣뻣해져 구동력이 떨어지고 도로와 마찰되면서 균렬이 생기게 된다는 게 전문가가 바라보는 시각이였다. 고무가 뻣뻣해지면 충격을 완화시키는 탄력이 떨어져 찢어지거나 부서질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눈이나 비가 녹아 질펀한 도로에서 가속을 하거나 브레이크를 밟을 때 미끄러질 우려도 있다. 따라서 겨울에 기본 다이야를 장착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결론을 내렸다.

겨울용 다이야의 경우 재료구성이 다르기 때문에 여름용 다이야처럼 추위에 뻣뻣해지지 않는다. 또한 겨울용 다이야는 도로에 쌓인 눈에 대처하기 위해 트레드가 더 깊게 제작돼 마찰이 크고 정지거리가 더 짧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지기 십상인 겨울철 다이야관리, 지금부터라도 안전운행에 보다 신중을 기하고 요행심리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가 사료된다.

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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