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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몇층에서 떨어지면 안전할가
 
발포인:김혜숙 발포시간:2020-06-08 클릭:

2020-06-03 08:19:05

한 고양이가 24층 높이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었다. 생후 6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던 이 고양이는 영국산 아비시니안종으로 알려졌으며 이 높이에서 떨어진 것을 확인한 주인은 크게 놀라 1층으로 내려갔다. 만의 하나 생존의 기적을 바라며 내려가서 확인한 결과 고양이는 아빠트의 화단 옆에 태연히 웅크리고 앉아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 진찰을 한 결과 골절상도 없고 쉽게 치료가 가능한 페출혈 정도만 보였다고 한다.

무려 60메터 정도의 높이에서 떨어진 동물이 골절상도 없이 생존했다는 게 믿기 어렵지만 사실 세계 여러곳에서 고층건물에서 떨어진 고양이들이 생존한 경우는 꽤 많았다고 한다. 고양이들은 어떻게 고층건물에서 떨어져도 생존을 할 수 있었을가.

1987년, 미국에서 고양이가 고층에서 떨어져도 정말 생명에 지장이 없을가라는 명제를 확인해보기 위해 실험을 했다. 이 실험분석은 높은 곳에서 떨어져 동물응급쎈터를 방문한 고양이 132마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놀랍게도 고양이의 90%는 살아남았고 단지 37%의 고양이만이 응급조치가 필요했다고 한다. 심지어 32층에서 떨어진 고양이의 경우에는 이발이 부러지고 각종 타박상을 입긴 했어도  48시간 뒤에 태연히 퇴원했다고 한다.

1분에 60회를 찍는 촬영장비로 고양이 추락을 분석한 프랑스의 한 학자는 이 분석을 통해 몇가지 원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뒤집혀서 떨어지던 고양이가 몸의 앞부분을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면서 몸의 뒤부분은 그 반대로 회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것이 고양이가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 보여주는 정위반사이다. 정위반사는 고등 척추동물이 추락시 항상 머리를 옳바른 상태로 유지하려고 하는 반사를 의미한다. 즉 높은 곳에서 거꾸로 떨어져도 자신의 몸을 비틀게 되며 이때 떨어지는 동안 팔다리를 펴 표면적을 넓히며 공기의 저항을 받아 떨어지는 충격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정위반사는 0.2~0.5초 사이에 이뤄지며 이런 착지자세 때문에 충격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락하의 충격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한데 이 시간은 대략 6~7층 높이 이상의 고층에서 떨어질 때 걸리는 시간과 비슷하다. 따라서 6~7층 이하의 높이에서 떨어지면 충격량을 줄이는 시간이 부족하게 되고 이 때문에 큰 부상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그 이상의 높이에서 떨어지면 충분한 시간 때문에 오히려 안전하게 착지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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