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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따라, 개울 따라… 피서명소에서 더위 날리자
 
발포인:김혜숙 발포시간:2020-06-16 클릭:

2020-06-11 08:28:47

기온이 섭씨 30도를 넘나드는 완연한 여름이다. 숲의 향기를 품은 시원한 바람, 졸졸졸 마음속까지 편안해지는 개울물 소리가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더위를 날리기에 제격인 주내의 ‘피서명소’들을 추천한다.


생태비경-란가대협곡국가삼림공원

왕청현 동부, 장백산맥 할배령 북쪽에 위치해있는 란가대협곡국가삼림공원은 ‘원시, 고풍, 천연, 신기, 신비’로 그 특점을 개괄할 수 있다. 울창한 원시림, 신기한 동물, 기이한 석림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품고 있는 이곳엔 일선천, 신녀담, 구첩폭포, 룡왕담, 병풍산, 청석계곡 등 관광명소들이 조성돼있다.


무릉도원-만천성국가삼림공원

장백산 동북부, 가야하 중류에 위치한 왕청현 만천성국가삼림공원은 생태, 민속, 변경, 빙설 등을 일체화한 종합관광풍경구이다. 백의선녀, 룡귀도를 중심으로 풍경구는 총 8개의 구역, 36개의 명소로 나뉜다. 파란 시내물이 푸른 산을 에도는 이 심산협곡 속에 몸과 마음을 맡기고 짝을 지어 날아예는 두루미를 보노라면 자연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깊게 갈마들 것이다.


생태기경-홍석석봉원생태풍경구

야생 열매를 딸 수 있고 산삼을 찾아 떠날 수 있는 체험기지이자 원시풍경구인 홍석석봉원생태풍경구는 안도현 백하림업국 홍석림장 경내에 위치해있다. 지금까지 석종산, 옥황각, 소화립자(小花砬子) 등 명소와 세갈래의 관광로선을 개방했다. 아울러 4.8킬로메터에 달하는 홍석하삼림표류 물길과 야영구역이 마련돼있다.


생태미경-연변선봉국가삼림공원

로리커호, 지하암하, 천년 홍두삼나무 등 42곳의 명소를 품고 있으며 사시장철 미경을 펼쳐내는 연변선봉국가삼림공원은 화룡시 팔가자림업국내에 위치해있다. 풍경구 동북부, 설령의 16킬로메터 되는 쪽에 위치해있는 암하는 로리커습지에서 발원한 원시 상태의 암하이다. 수만년 전의 화산폭발로 형성된 천연화산지모, 층층의 용암과 청태석이 가로질러 절경을 이룬다.


고산습지-로백산원생태풍경구

완정한 삼림생태계통, 독특한 습지류형, 현저한 수직대 식물피복, 쉼없이 흐르는 시내물과 폭포, 찬란한 고산 꽃바다 등 신기하고 수미한 자연경관을 품고 있는 로백산원생태풍경구는 돈화시 황니허림업국단북림장에 위치해있다. 해마다 6월이면 고산습지에는 하얀 바탕에 연한 노란색을 띠는 우피두견화(牛皮杜鹃)가 흐드러지게 피여나군 한다.


산소공장-도문일광산삼림공원

‘록색천연산소공장’으로 일컬어지는 일광산삼림공원은 도문시 동남부에 위치해있다. 굽이굽이 동쪽으로 흘러가는 두만강, 주봉으로부터 굽어보는 중, 조 량국의 풍경은 장관이다. 특히 해질 무렵에는 설핏한 노을빛이 기암괴석을 품은 절벽을 감도는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두만강조소공원, 화엄사 등 명소도 곁들여 가볼 만하다.


도시의 페-모아산국가삼림공원

‘부르하통하와 해란강의 천연관람대’인 모아산국가삼림공원은 연길시 남쪽 10킬로메터 되는 곳에 위치해있다. 산지삼림생태환경 및 향토경관을 배경으로 산, 수, 림, 전(田), 성(城)의 융합을 특색으로 한 삼림·민속·유적지 일체화 풍경구이다. ‘연길의 페’로 불리는 여기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재잘거리는 새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도 탁월한 선택이다.


산체공원-비암산풍경구

룡정시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비암산풍경구는 룡정시 시가와 3킬로메터 떨어진 서남교에 위치해있다. 동쪽, 북쪽 비탈은 지세가 비교적 고르로우나 서쪽, 남쪽 비탈은 상대적으로 가파롭다. 웃부분에는 신석기시대의 문화유적과 더불어 항일전쟁시기 룡정인민의 반일투쟁활동유적지인 일송정이 있다. 아래부분에는 5D 유리 구름다리, 생태농업보급교육기지 등 특색관광구역이 건설돼있다.


매력계곡-대황구생태풍경구

훈춘시 시가와 50킬로메터 떨어진 대황구생태풍경구는 계곡내 맑은 공기와 시원한 시내물을 자랑하며 근사한 피서지이자 신체단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잘조잘 시내물, 향긋향긋 꽃내음…풍경구내 건강보행로를 따라 걷다보면 삼림욕의 묘미를 깨닫게 될 것이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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