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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뛰여난 효능 가진 땅콩
 
발포인:김혜숙 발포시간:2021-08-30 클릭:

 


작지만 뛰여난 효능 가진 땅콩

땅콩은 지방의 87%가 올레산, 리놀레산 등 혈관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 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우리 몸속의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준다.

2021-08-30 08: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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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은 밭에서 나는 우유라고 불릴 정도로 3대 영양소를 비롯한 필수 아미노산까지 갖춘 완전식품이다. 크기는 작지만 활용법이 다양한 땅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땅콩의 유래

땅콩은 콩과의 열매로 땅속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땅콩이라고 불려왔다. 생각보다 이름의 유래가 단순하다. 꽃은 노란색을 띠며 나비 모양을 하고 있고 2~3개월에 걸쳐서 피여난다. 땅콩은 원산지가 남미이며 꽃이 지고 나서 꼬투리가 땅속으로 파고 들어가고 난 후 열매가 열리게 된다.


◆동맥경화와 심장병 예방에 탁월

땅콩은 지방의 87%가 올레산, 리놀레산 등 혈관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 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우리 몸속의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주며 동맥경화의 예방에도 뛰여난 효과를 보인다. 땅콩은 일반적인 콩보다 지질이 3배나 높으며 단백질, 탄수화물과 무기질, 비타민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붉은 껍질에는 조혈 기능이 있어 철분의 흡수를 도와준다. 무엇보다 오메가3 성분이 다른 견과류에 비해 풍부하여 관절염 등을 비롯한 다양한 염증 증상에 도움이 된다.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도 풍부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몸을 가볍게 만들어준다.


◆두뇌발달에도 최고

땅콩에는 뇌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B와 아미노산, 레시틴 등이 다량 함유되여있어 뇌의 신경조직을 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두뇌를 활성화시켜 준다. 뇌가 활성화되면 치매도 예방할 수 있으며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수험생들이 땅콩을 꾸준히 섭취하면 기억력 및 학습 능력 향상, 집중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로화를 늦춰준다

땅콩에는 토코페롤과 파이토스테롤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항산화는 말 그대로 몸의 손상과 로화를 촉진하고 산화를 늦추고 막아주는 작용을 말한다. 암이 생기는 리유도 발암물질로 인한 몸의 산화로 인해 세포가 손상되기 때문이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토코페롤과 파이토스테롤을 꾸준히 섭취하면 이러한 세포의 산화를 막아주고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맛있는 땅콩 고르는 법

땅콩을 구입할 때는 껍질의 표피와 알의 공간이 비여있지 않고 속이 꽉 찬 것을 고르도록 한다. 또 땅콩을 볶을 때 잘 살펴보면 볶을 당시에 껍질이 잘 안 벗겨지고 다 볶은 후에 벗겨지는 땅콩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이 질이 좋다.


◆많이 먹으면 독

고소하고 맛있는 땅콩은 량을 정해놓고 먹지 않으면 무한정 먹게 되는 간식이다. 고지방, 고단백의 건강식품으로 100그람당 569키로칼로리이며 약 공기밥 2그릇 분량이다. 대략 땅콩 1개당 3키로칼로리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루 권장량은 20개 정도로 아무 생각없이 집어먹다 보면 너무 많이 먹게 되니 하루 권장량을 준수하여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고지방, 저단백, 고칼로리 식품으로 알려진 땅콩은 여름철엔 곰팡이독소(아플라톡신)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또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식품이므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섭취에 류의해야 한다.


◆땅콩 알레르기가 있다면 조심

땅콩 알레르기는 심하면 즉사까지 할 수 있는 생각보다 굉장히 위험한 병이다. 그리고 땅콩 알레르기는 꼭 땅콩이 아니라 다른 견과류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는 적응하면 나아진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며 서양의 경우 땅콩 알레르기 유병자가 많아서 학교마다 땅콩반입이 금지된다고도 한다.


◆땅콩 보관법

땅콩에 풍부한 올레산은 단일 불포화지방산으로 다른 불포화지방산보다 산패에 강한 편이다. 그래도 보관시 신경 써야 하며 비닐봉지에 밀봉해 서늘한 곳에 두고 껍질을 깐 땅콩은 잘 밀봉해서 랭장고나 랭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에 땅콩을 보관할 때는 묵은 냄새가 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땅콩 맛있게 먹기

땅콩은 껍질 채 혹은 껍질을 벗겨 볶아먹는데 버터와 함께 볶기도 하고 껍질 채 소금물에 삶아먹기도 하며 간장을 졸여 땅콩조림을 만들어먹기도 한다. 가열한 땅콩에 설탕이나 밀가루 옷을 입혀 만든 콩 과자나 초콜레트 과자 등의 가공품도 쉽게 찾을 수 있고 유지 함량이 높아 땅콩기름으로도 만들어진다. 기름을 뽑아내고 남은 찌꺼기는 고단백의 가축사료로 되며 잎과 줄기 또한 좋은 사료로 된다. 땅콩 단백질은 ‘아딜’이라고 하는 인조섬유를 만드는 데 쓰이기도 하고 땅콩껍질의 가루는 플라스틱, 벽판, 연마제를 제조하는 데 리용된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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