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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자마을이 장수하는 리유는 무엇인가?…평균수명 120세
 
발포인:김혜숙 발포시간:2021-09-06 클릭:

 

2021-09-01 08: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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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영국 런던의 공항에서 매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한 영국관리가 출입국 심사를 하던중 한 외국인의 출입증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것이다.

그 외국인은 사이드 압둘 모부트로라는 사람인데 그 사람의 나이가 무려 160세나 되였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 로인은 외관으로 보기에는 50세 정도로 아주 건강하고 젊은 외모를 하고 있어서 큰 화제가 되였는 데 말하는 말투도 젊었고 외모도 젊었으며 무엇보다도 매우 정정하고 건강했다.

그가 사는 마을은 파키스탄의 북부에 있는‘훈자’라는 마을로 외부와는 많이 떨어진 히말라야산맥 부근에 있었다. 이 훈자 마을사람들은 외부세계와는 단절된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자신들의 고유언어를 따로 사용하며 자급자족하면서 살고 있었다.

이 훈자마을에는 100세가 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많이 있는데 평균수명은 무려 120세이다. 놀라운 것은 이 훈자마을의 한 녀성이 임신을 했는데 그 임신녀성의 나이가 60세나 된다는 것이다.

이 훈자마을에서는 50, 60대에 임신한 녀성들도 많이 있는데 그만큼 훈자마을에 사는 주민들은 많은 나이에도 젊음을 유지하고 있고 100세가 넘는 사람들의 비률이 가장 많이 있다.

이 마을에서는 40대 중반의 녀성들이 10대 소녀들처럼 외모가 어려보이고 풋풋한 모습을 하고 있어 관광객들도 깜짝 놀라군 한다.

훈자마을에서는 남자든 녀자든 나이가 80세에서 100세가 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들 고령층의 주민들은 마치 젊은 사람들처럼 매일 같이 매우 활기차게 일을 한다.

훈자마을 주민들의 평균수명은 120세로서 이 마을은 세계에서 가장 장수하는 마을로 유명하다.

이 마을에 사는 주민들은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암 같은 오늘날의 대표적인 성인병에 걸린 사람들이 거의 없다. 이런 현대인들의 골치아픈 성인병에 이 곳 훈자마을 주민들은 전혀 걸리지 않는데 100세 로인도 매우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파키스탄의 훈자마을은 에꽈도르의 빌카밤바나와 우크라이나의 캅파스와 함께 세계 3대 장수마을로 불리우고 있다.

그렇다면 훈자마을 사람들이 이렇게 건강을 유지하면서 장수하는 비결은 무엇일가?

훈자마을 주민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더 장수하고 있는데 이곳 주민들이 장수하는 리유에 대해 학자들은 여러가지 의견을 내놓고 있다.

첫째, 훈자마을 사람들이 매일 같이 마시는 물에 좋은 성분들이 들어있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한다.

훈자마을은 파키스탄의 북부에 있는 히말라야산맥의 기슭에 있는 마을이다. 이 마을은 외부와는 차단되여 있어서 외부로부터 오염된 물질이나 공해가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마을주민들은 오염되지 않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향유하면서 살아간다.

이곳은 비교적 고지대에 있는 산악마을이여서 일단 공기가 깨끗하고 오염이 전혀 없으며 마을주민들은 산우에서 내려오는 계곡의 청청한 물을 마시면서 산다.

이 계곡의 물은 산꼭대기에 내린 만년설이 녹아서 흘러내리는 물인데 전혀 오염되지 않았고 또한 물속에 게르마늄 같은 광물질이 풍부하고 미네랄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이 물을 마신 훈자마을 주민들은 그 어떤 질병에도 걸리지 않고 오래동안 건강을 유지하기 때문에 장수한다고 한다.

둘째, 스코틀랜드의 맥카리슨 박사는 훈자마을의 장수비결은 적게 먹는 소식 때문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훈자마을 주민들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매우 음식을 적게 먹는다고 한다. 그런데 훈자마을은 살구가 상당히 많이 나는 살구마을로 유명하다. 훈자마을 주민들은 평소에 살구를 많이 먹고 양배추와 콩, 시금치, 감자 등의 자연 친화적인 야채 위주의 음식을 주로 먹는다고 하며 먹는 량도 매우 적다.

그리고 이곳 사람들은 육류의 섭취률은 1%밖에 안될 정도로 육류는 거의 섭취하지 않는다.

봄과 겨울에는 해빛에 말린 살구를 위주로 먹고 여름과 가을에는 채소와 과일을 위주로 먹는다고 한다. 여기에 감자와 멜버리쌀을 조금씩 곁들여서 먹는다.

이곳 주민들의 평소 음식섭취량은 일반인과 비교하면 약 1/3에 불과하다. 따라서 훈자마을 사람들이 장수하는 리유는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단으로 소식하는 것이다.

셋째, 훈자마을 주민들의 장수의 비결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다. 이 마을 사람들은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마을주민들이 자급자족해서 먹고 살기에 마을주민들이 공동체의식이 매우 강하고 서로 경쟁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서로 많은 것들을 함께 나눠 갖고 공유하면서 살아간다.

주민들은 서로 함께 도와서 작물들을 재배하고 또한 재배한 곡물을 공평하게 나눠갖기 때문에 주민들간에 빈부의 격차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이처럼 주민들은 함께 공유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도시들 사람처럼 네것 내것을 따지지도 않고 남에 대하여 시기하거나 질투 또는 증오하는 일이 거의 없다. 이같이 서로 돕고 공유하는 체제이기 때문에 훈자마을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는다.

넷째, 훈자마을 사람들은 남녀 구분없이 아침 일찍 일어나서 모두가 열심히 일하면서 성실하게 살고 있는데 이렇게 열심히 활동하고 일하는 것이 건강에 큰 도움이 되고 장수하게 되는 비결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훈자마을의 장수하는 비결은 학자들마다 여러가지 다양한 학설로 갈리고 있다. 그렇지만 학자들이 제시한 이 4가지 견해들중에 어떤 것이 옳고 어떤 것이 틀리다고 구별할 필요가 없이 이 네가지 학설들을 모두 종합하면 훈자마을의 장수 리유를 찾을 수 있다. 즉 우에서 제시한 4가지 가설들이 모두 훈자마을 주민들의 장수하는 비결에 해당된다.

어떤 한가지 리유만으로 훈자마을 주민들이 장수하는 것이 아니라 이 4가지 리유가 모두 합쳐져서 훈자마을 주민들이 건강하게 살면서 장수하게 된다는 것이 정답이다.

그런데 최근에 들리는 전언에 따르면 지금 훈자마을에서는 외부의 사람들과 물자가 많이 들어오고 있어서 훈자마을의 깨끗한 환경이 점점 더 나빠지고 오염되고 있다.

최근 훈자마을에는 외부로 통하는 길이 열리고 외부사람들의 류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훈자마을 주민들이 생활패턴이나 식습관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 마을주민들의 평균수명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세계 3대 장수마을이 이처럼 외부사람들의 영향으로 그 깨끗한 환경이 점점 훼손되고 있다고 하니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법과 제도를 만들어서라도, 또한 외부사람의 류입을 차단시켜서라도 훈자마을의 깨끗하고 청정한 환경을 지켜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호소하고 있다.

  본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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