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기자: [ 리영애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21-11-05 15:11:00 ] 클릭: [ ] |
남명일(편집기자) |
어느 우연한 기회에 틱톡에서 한 부부가 집을 팔고 캠핑카를 사서 여유작작 전국 각지를 유람하면서 각 지역의 풍속, 습관, 문화, 례의범절, 살아가는 인정세태를 소개하는 이색 영상을 보게 되였다. 깊은 감명을 주는 영상이였다. 소개에 따르면 그들 부부는 원래 연변 모 지역에서 김치장사를 하면서 한때 유명세를 타기도 했었으나 자신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부부간이 직접 캠핑카를 몰고 전국 려행에 나섰던 것이다. 틱톡에서 남편이 토로하다 싶이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돈은 벌었지만 마음 한구석이 늘 허전하였고” 그 어떤 모자람, 공허감을 떨쳐버릴 수 없었으나 요즘은 “생활이 너무 활기차고 충실하며 심정도 많이 유쾌해졌다”고 한다. 삶의 의미를 찾아나서고 그 선택을 대담히 행동에 옮기는 그들 부부의 삶이 나의 마음에 파문이 일게 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과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잘 구분하지 못하고 무심한 강물처럼 흐르는 대로 사는 경우가 허다하다. 늘 직장일에 쫓기고 가족에 얽매이고 먹고 살기 위해 팽이처럼 돌아치다 보니 자기 자신을 조용히 뒤돌아볼 여유가 없이 앞만 보고 달리는 노루처럼 정신없이 산다.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의 삶이 내 삶보다 더 행복하다고 느끼면서 실의에 빠지기도 하고 나날의 삶이 삼검불같아보이면서 갈팡질팡하기도 한다. 기실 매개인에겐 다 자신의 원하는 삶이 있고 자신의 필요한 삶이 있다. 원하는 것이란 살아가면서 내가 어떤 소망을 지니고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 하는 문제이고 필요한 것이라 함은 그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조건같은 것이 아닐가? 그 필요함의 대상이 인간이 살아가는 데 불가결한 것이라면 원함의 대상이란 우리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해줄 그 무엇일 것이다. 다시 말해서 생활을 영위하자면 필요한 것, 이를테면 의식주와 관련된 생활조건이 주어져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이와 동시에 사람들은 저마다 각자에게 고유한 행복의 기준이 있으며 그에 따라 자신만이 원하는 삶이 있다. 일단 자신이 원하는 그것이 구경 무엇인지를 아는 여유가 필요하다. 돈벌이에만 파묻혀있던 캠핑카 부부가 전국 려행에 나선 것처럼. 이러자면 우선 캠핑카 부부처럼 미련없이 대담히 낡은 생활패턴을 포기하는 궤도 수정의 결단이 필요하다. 그 결단은 일종 용기이며 지혜로움이다. 닳고 닳은 익숙한 일상에 연연하거나 후에 두고보자며 차일피일 미루기만 한다면 진정 자신이 원하는 행복의 새 둥지를 틀 수가 없고 허구한 세월을 과거를 중복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새로운 선택에 따라 원하는 일을 성취하는 것이야말로 삶을 소중히 여기며 진정한 행복이 깃들게 하는 지혜이다. 이러자면 또한 자신의 삶을 자기가 살아야 하고 무턱대고 남의 장단에 드놀지 말고 남의 삶의 그림자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지 말아야 한다. 당송 8대 시인중의 한사람인 소동파는 관직과 백성이라는 엄청난 신분 차이를 수차 넘나들면서도 남과 비기지 않았고 주어진 것에 만족하면서 평생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았다. 그의 주옥같은 글들은 오늘도 우리에게 정신적 재부로 작용하고 있다. 비록 삶은 버겁더라도, 심지어 뜻밖의 생존 위기에 처할 때가 있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고 치렬하게 분투하면서 인생을 가치 있게 산 보람이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내가 선택한 일이고 내가 진정 원하는 일이니 이제 나의 생활에 큰 궤도 수정이 생길 리는 없다 손 치더라도 캠핑카 부부의 전국 려행 미담은 나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다. 큰 궤도 수정은 아니더라도 경중 완급을 따지고 내려놓을 것은 내려놓고 버릴 것은 버리며 주방향을 고수하는 생활패턴의 조정은 항상 필요하다. 비록 생존 경쟁이 치렬한 세상에서 삶이 버겁더라도 나는 그들 부부처럼 진정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 그들처럼 자신이 선택한 일을 즐거워하는 사람, 원하는 것외에는 미련없이 버릴 줄 아는 사람, 자신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러자면 또한 자신의 삶을 자기가 살아야 하고 무턱대고 남의 장단에 드놀지 말고 남의 삶의 그림자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지 말아야 한다. 당송 8대 시인중의 한사람인 소동파는 관직과 백성이라는 엄청난 신분 차이를 수차 넘나들면서도 남과 비기지 않았고 주어진 것에 만족하면서 평생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았다. 그의 주옥같은 글들은 오늘도 우리에게 정신적 재부로 작용하고 있다. 비록 삶은 버겁더라도, 심지어 뜻밖의 생존 위기에 처할 때가 있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고 치렬하게 분투하면서 인생을 가치 있게 산 보람이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내가 선택한 일이고 내가 진정 원하는 일이니 이제 나의 생활에 큰 궤도 수정이 생길 리는 없다 손 치더라도 캠핑카 부부의 전국 려행 미담은 나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다. 큰 궤도 수정은 아니더라도 경중 완급을 따지고 내려놓을 것은 내려놓고 버릴 것은 버리며 주방향을 고수하는 생활패턴의 조정은 항상 필요하다. 비록 생존 경쟁이 치렬한 세상에서 삶이 버겁더라도 나는 그들 부부처럼 진정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 그들처럼 자신이 선택한 일을 즐거워하는 사람, 원하는 것외에는 미련없이 버릴 줄 아는 사람, 자신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는 사람이 되고 싶다. 출처 길림신문 /작자 남명일(편집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