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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년들 쇼핑절에도 리성적 소비
 
발포인:김혜숙 발포시간:2021-11-17 클릭:

 

2021-11-17 08:48:52

소비경향 들어본다



11월 11일, 쇼핑절에 즈음하여 여러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할인판매 고조가 기세 드높게 일어났다. 쇼핑절의 주요 구매층인 젊은이들의 소비경향이 맹목적이고 과도한 열정에서 점차 리성적이고 지혜롭게 변해가고 있다.


◆“미리 할인 설명을 봐요”

연변대학 1학년 리모(18세) 학생: “올해 쇼핑절에는 인터넷 직거래 사이트에서 미리 제품목록과  제품소개, 판매시간, 할인가격 그리고 할인쿠폰 획득 방법까지 상세하게 올려놓았더라구요. 구매하고 싶은 제품을 미리 쇼핑카트(购物车)에 넣어두고 예매시간에 들어가서 예약금을 내고 11월 1일 0시에 나머지 금액을 지불했어요. 미리 할인정보를 보고 소비계획을 세워 시간도 절약하고 필요한 것만 사서 좋았어요.”

사업단위에 다니는 김모(26세): “인터넷 직거래가 점점 인기가 있잖아요. 인터넷에서 사진으로만 보던 제품을 판매원이 여러 각도로 제품을 보여주며 상세하게 설명하고 실시간으로 고객들의 궁금증도 풀어주어 제품의 료해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이번 쇼핑절에 즈음하여 저는 인터넷 직거래 제품 목록과 특별 할인쿠폰 획득 절차를 상세하게 들으면서 미리 사고 싶은 물건을 선택해뒀어요. 또 인터넷 직거래에서 뿌리는 훙보도 챙겨 더 낮은 가격에 물건을 구입하게 되여 너무 좋았어요.”


◆“필요한 생필품을 사요”

연길시 개발구 모 사업단위의 모모(26세): “올해에는 토보와 핀둬둬에서 주요하게 일상용품과 과일을 샀어요. 쇼핑절 할인 방식이 점점 다양하게 변하는 것 같아요. 할인활동을 하기 전에 가격을 미리 올려놓고 다시 할인하는 판매상도 있구요. 솔직히 평소랑 가격차이가 별로 안 나요.”

상해에서 창업에 성공한 료식업 사장 신모(26세): “쇼핑절도 행사일 뿐 가격은 평소랑 비슷해서 저는 필요되는 물건을 그때그때 사고 있어요.”

룡정시 변경대대에서 일하고 있는 류모(23세): “평소 매장에 잘 가지 않아서 겨울철 옷이랑 신발이 필요해 온라인 사이트에서 여러 제품의 가성비를 대비해보며 샀어요. 택배를 받아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환불도 할 수 있어서 마음 편히 구입했어요.”

운남성 정부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초모(25세): “쇼핑절에 식료품, 생활용품을 샀어요. 올해에는 꼭 필요한 일상용품들만 사서 충동구매자에서 리성적인 소비자로 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해요.”

연길시 모 사업단위에서 일하고 있는 김모(29세): “지난해 충동구매로 구입한 제품을 대부분 환불했어요. 오프라인 매장보다 가격도 싸고 운송비 보험도 있어서 언제든 환불이 가능해 좋지만 쇼핑절에 구입한 제품은 택배 운송속도가 좀 느려요. 이제는 판촉활동에 많이 유혹되지 않아요. 평소에 필요한 것만 이 기회에 구입하죠.”


◆“가격 대비 후 구매해요”

국외에서 판매업에 종사하고 있는 리모(28세): “저는 시간이 날 때마다 인터넷 직거래를 자주 들여다봐요. 올해에는 가격을 대폭 낮추기보다는 약간의 할인 가격에 사은품을 많이 주더라구요. 저는 주로 화장품에 관심이 있는데 가격이 별로 싼 것 같지 않아서 이번 쇼핑절에는 사지 않았어요.”

2년 전 연길로 이사온 왕모(29세): “올해에는 토보에서 의류랑 화장품을 1000원어치 샀어요. 평소에 필요한 물건들을 할인할 때 사는 거예요.  리성적인 소비라고 생각해요. 가격과 할인에 대해서는 소비자 스스로 잘 판단하고 사야 해요. 저는 가격을 비교하는 앱을 사용하여 확실히 가격이 낮으면 구매를 해요.”

◆“주변 사람들 선물을 사요”

주정부에서 일하고 있는 홍모(30세): “올해 쇼핑절에 부모님께 보건약, 침대, 매트리스, 가전제품을 사드렸어요. 한번에 몰아서 구입하다 보니 돈이 많이 나간 것 같지만 언제부터 꼭 사드리고 싶었던 물건들이예요. 부모님들이 쓰는 것이니 좋은 것들로 사야죠. 그리고 가격대비 싼 가격으로 구입하여 만족스러워요.”

기업 재무일을 하는 최모(26세): “쇼핑절에 주변사람들 생일선물을 미리 장만했어요. 생일이 코앞일 때 선물을 고르느라 고민하는 것보다 미리미리 사두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가격도 할인되여 좋구요.  생일 때 선물을 줄 생각으로 마음이 벌써 설레네요.”

대학 1학년생 주모(18세): “가족들을 위해 보건품과 화장품을 구매했어요. 처음으로 제가 알바해서 번 돈으로 가성비 좋은 제품들을 부모님에게 사드려서 만족스러워요.”

쇼핑절의 주고객층인 요즘 청년들의 소비경향이 능률적이고 리성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Soul앱에서 1990년 후에 출생한 4000명 젊은이를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할인판매 정보가 홍수처럼 밀려와도 이들은 보다 실속이 있는 가격에 필요한 물품을 쏙쏙 뽑아 사면서 리지적이고 품위 있는 삶을 창조해가고 있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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