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2 08:59:37
20일, 연변화양실업집단유한회사에서 주최하고 연변청송문학예술관에서 주관한 연변청송문학예술관 개관식이 연변미술관에서 있었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 연변화양실업집단유한회사 총경리 리성 및 주문련, 연변가무단, 연변중화문화추진회, 연변기업가협회 등 관련 책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개관식에서 연변청송문학예술관 관장 류영근은 “중국조선족은 중화민족의 일원으로 많은 문학가와 예술가들을 양성했다. 연변청송문학예술관은 빛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의 작품들에 생기를 불어넣고저 하는 데 취지를 뒀다. 더불어 조선족문화의 수집, 정리, 계승과 발전에 모를 박고 조선족 문학가와 예술가들의 작품 및 그들의 유물을 보관, 전시함으로써 새로운 형식으로 조선족문학예술을 널리 알리는 데 힘을 다하련다.”고 밝혔다.
이어 연변화양실업집단유한회사 리성 총경리는 “앞으로 우리 지역의 문학가와 예술인들의 작품을 수집하고 이들이 더 큰 무대에서 빛을 발하도록 물심량면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기덕과 리성이 연변청송문학예술관 현판을, 주문련 주석 최홍녀와 관장 류영근이 주문련 문예체험기지 현판을 진행하고 이어 류영근 관장이 연길시민족악기연구소 소장 조기덕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개관식이 끝난 뒤 연변청송문학예술관 개관기념 첫 전시인 연변조선족작곡가 작품전이 펼쳐졌다. 작품전은 건국 이래 연변 조선족 문학, 예술인 가운데 영향력이 큰 16명 작곡가의 대표작품을 수집, 정리하여 전시했다.
신연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