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면 따로 비타민 보충제를 먹지 않아도 몸에 필요한 비타민이 충분히 생성된다. 하지만 제대로 먹지 못하고 해볕도 쬐지 않는 등 생활 습관조차 좋지 않다면 비타민 부족으로 건강에 여러가지 나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혈액 검사 말고 비타민 부족을 감지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게 있을가? 미국 건강의료 매체 ‘메디컬데일리’가 소개한 얼굴로 비타민 부족을 알아보는 방법을 알아봤다.
◆창백한 피부
안색이 창백한 것은 비타민B12가 부족하다는 징후일 수 있다. 비타민B12는 적혈구 생산에 관여하기 때문에 결핍되면 빈혈이나 피로, 숨 가쁨, 운동 능력의 저하를 부를 수 있다. 닭알, 연어, 요구르트, 해조류는 비타민B12를 함유한 식품이다.
◆이몸 출혈
치솔이나 치실 문제가 아니라 이몸에서 너무 자주 피가 난다면 비타민C가 부족하다는 신호이다. 비타민C가 심하게 결핍되면 출혈, 전신 권태감, 식욕 저하 등 이른바 괴혈병에 걸릴 수도 있다. 비타민C는 과일, 채소에 많이 들어있다.
◆우울감
우울증이 비타민D 부족과 련관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직 그 리유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비타민D가 같은 뇌 부위에 작용을 하며 세로토닌과 같은 기분과 관련된 호르몬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해볕에 타는 것은 피하면서 일주일에 3회, 1번에 20분 정도 바깥에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석푸석한 머리카락
머리카락과 머리결이 눈에 띄게 건조하다면 비타민B7이 부족할 수 있다. 비타민B7은 손톱, 머리카락을 만드는 데 작용하고 두피 세포를 재생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고구마, 당근, 닭알노른자 등에는 비타민B7이 들어있다.
◆무기력
근력은 몸속 철분 수치와만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잠을 충분히 자도 심한 피로감을 느끼기 쉽다. 비타민D를 적절하게 섭취하면 젊은이나 로인이나 근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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