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오후, 연변도서관에서 주최하고 연변교육출판사와 연변시랑송협회에서 주관하며 룡정시룡하수력수리유한회사에서 후원한 제8회 글짓기 및 랑송 대회 결승전이 연변도서관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연변독서절 계렬활동의 일환으로서 학생들이 글쓰기와 말하기의 중요성을 터득하게 하고 우리 언어로 글도 잘 쓰고 말도 잘 하여 조선글 조선말에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매력을 느끼도록 하려는데 취지를 두었다.  

올 4월에 시작된 글짓기 공모에서는 7월 30일까지 시가, 산문, 콩트 등 쟝르의 소학생 작품 147편이 접수됐다. 평의를 거쳐 최종 45편이 이날 결승에 진출했는데 료녕성 안산시, 흑룡강성 녕안시 등 여러 지역의 조선족 학생들이 이날 무대에 올라섰다. 학생들은 자신의 작품랑송으로 결승무대에 나섰는데 작품점수(70점 만점)와 랑송점수(30점 만점)를 합산한 최종점수로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4명, 동상 8명, 우수상 30명을 평했다.

이번 대회의 우수작품들은 연변도서관 문화전시홀에 전시됨과 아울러 연변교육출판사  실리게 된다. (연변도서관 김송훼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