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3일 오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도서도편전신회가 연변도서관에서 성황리에 개막되였다.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전방송신문출판국 리호남국장, 조선출판물교류협회 최학철 국장, 그리고 연변도서관 전체 임직원, 연변에 계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해당인사들이 전시회에 참석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연변도서관과 조선출판물교류협회간 20여년동안 우호관계의 연속으로서 서로 배우고 교류하며 합작할수 있는 보귀한 기회이기도 하다.

개막식직전 도서관 직원들이 부채춤, 오카리나 독주, 색스폰 독주, 장고춤 등 멎진 절목을 선보였다. 연변도서관 김혁관장이 개막식 사회를 맡았고 리호남국장, 최철남국장의 축사가 있었다. 리호남국장은 ‘20여년간 조선출판물교류협회는 우리 주 도서사업의 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주었으며 특히 이번 도서도편전시회는 조선출판물교류협회의 선진 리념을 배우고 경험을 쌓아가며 서로간 합작교류를 강화하고 새로운 발전목표를 이룩하면서 우리 주 도서출판사업이 새로운 한단계에 오르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하였다.  도서증여식에 이어 행사 참석인원들이 도서, 도편을 감상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김일성, 김정일저작 및 회상록, 혁명문헌, 조선문화, 예술, 민속에 관한 도서와 근 몇년동안 발행한 최신 도서, 그리고 조선을 알게하는 사진, 미술수공예품들이 전시되되였다. 이번 도서도편전은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연변도서관에서 진행되고 9월17일, 18일에 룡정시도서관, 훈춘시도서관에서 각각 진행되게 된다. (연변도서관 김송훼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