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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봉사업, 미래 가정의 기둥산업으로 급부상
 
발포인:김혜숙 발포시간:2018-12-13 클릭:

향후 체제개혁이 급선무

2018-12-13 09:02:08

최근 몇년간 우리 주 가정봉사업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가정봉사업의 현황, 난제, 향후 발전 전망 등을 료해하기 위해 지난 7일 연길시애결가정봉사유한회사 총책임자 백영옥씨를 만나보았다.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뚝심 있게 지난 10년간 가정봉사업을 견지해온 백영옥씨는 이미 업계내에서 베테랑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백영옥씨의 소개에 의하면 연변의 가정봉사업은 대략 2000년대 초반부터 발전되여 현재 사회구역마다 간호쎈터와 전문 가정봉사 창구를 마련해 점차 관리가 규범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경제수준이 현저히 제고된 오늘날 년로한 부모 또는 장기환자가 있거나 맞벌이부부, 출국한 가정이 많다 보니 그러한 가정에서 전문호리원을 고용하는 경우가 60~70%를 차지하고 있다.”며  “가정청결, 가사도우미, 육아도우미, 가정교육 등 분야에서 가정봉사쎈터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고 백영옥씨는 소개했다.

퇴직 후 취미활동으로 가정봉사에 종사하게 된 리아주머니(64세)는 “저는 주로 가정 청소도우미를 몇년간 해왔는데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로인가정에서 많이 찾아주고 있습니다. 현재 연길에는 자녀가 곁에 있지 않는 관계로 보살핌이 필요한 로인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가정에서는 전문 보살핌 도우미를 많이 수요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씨는 “물론 보수면에서 높은편이긴 하나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에너지를 소모하는 직업이라 스트레스가 많이 쌓입니다. 아직까지는 체계적으로 보완되여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됩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소개에 의하면 현재 우리 주 가정봉사업은 거대한 상업동기와 취업기회가 잠재되여있는 업종의 하나로서 점차 규모화된 발전을 보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봉사쎈터, 고용자와 비고용자 등 사회 각 계층에는  현재 여러가지 어려움과 불균형이 존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백영옥씨는  “그동안 우리 나라 가정봉사업은 소규모 관리방식으로 발전해왔지만 최근 몇년간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봉사질에 대한 요구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기존의 경영모식이나 마인드는 이미 업종의 발 빠른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는 점”이라고 소견을 밝혔다.

“경영에서 어려운 점은 날로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인건비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금방 일이 숙련될가 싶으면 다른 일터로 자리를 옮기기 때문에 업종내 인력 경쟁으로 인한 인력난 또한 문제시됩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저는 직원복리를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수입이 다소 줄어들더라도 그 부분 만큼 직원들의 주머니를 불려주면 좋은 사업환경이 마련되고 따라서 직원들의 열정이 높아지더라구요…”라면서 그녀는 경영방침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한편 우리 주 가정봉사업의 향후 발전전망에 대해 연길시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 가정봉사관리처 윤미화 처장은 “최근 길림성은 가정봉사업의 발전을 추진할 데 관한 실시의견을 출범하고 가정봉사업의 기본원칙과 발전목표 및 업종의 통일계획, 정책부축, 관리와 규범 등 통일화된 육성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체제개선이 급선무로 되며 향후 부단히 최적화된다면 우리 주 가정봉사업은 미래 가정에서 하나의 기둥산업으로 발전될 것이고 무엇보다 취업난 해결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일가견을 피력했다.

최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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