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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연형 전자담배,덜 해로울가?
 
발포인:김혜숙 발포시간:2018-12-17 클릭:

2018-12-17 14:20:39

▶담배 ‘쪄’도 니코틴량은 그대로

많은 흡연자들은 유해물질이 기존 담배보다 90% 적다고 믿으며 권연형 전자당배를 피운다. 담배를 열로 찌기 때문에 담배가 탈 때 발생하는 발암물질 ‘타르’가 적어 덜 유해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담배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은 1000가지가 넘는데 ‘타르’는 니코틴, 수분을 제외하고 남은 유해물질을 의미한다. 권연형 담배가 유해물질을 얼마나 줄였는지는 연구마다 측정 결과가 다르나 25~35% 준 것으로 측정됐다.

그렇다면 타르와 함께 또 다른 유해물질로 꼽히는 니코틴은 어떨가. 권연형 전자담배는 타르는 줄였지만 니코틴은 줄이지 못했다.

니코틴은 흔히 담배의 의존성을 높이는 ‘중독물질’로만 알려져있다. 니코틴은 혈관을 통해 빠른 속도로 전신에 퍼져 10~19초 안에 뇌에 도달하며 뇌에서 쾌감을 유발하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과 결합하며 의존성을 높인다. 또한 니코틴은 중독물질이면서 심혈관질환 등을 유발하는 독성물질로 작용한다. 따라서 권연형 전자담배가 덜 해롭다고 생각하는 흡연자가 많은데 니코틴의 작용을 감안하면 실제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은 일반 담배든 권연형 전자담배든 비슷하다.

▶니코틴, 심장과 혈관에 ‘직격탄’

니코틴은 발암물질은 아니지만 심장과 혈관에는 큰 타격을 입힌다. 니코틴이 몸속에 들어오면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분비돼 말초혈관이 수축, 혈압이 상승한다. 한 연구에서 니코틴은 심장박동을 분당 10~20회 늘이고 혈압을 5~10수은주밀리메터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간에서 포도당의 분비량을 늘여 흡연자의 총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킨다. 따라서 니코틴은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증, 말초동맥질화, 조산, 자연류산, 위궤양, 식도역류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도 있다.

니코틴의 치사량은 0.5~0.75밀리그람/킬로그람으로 몸무게 70킬로그람의 성인이라면 37.5~56밀리그람으로 사망할 수 있다. 이런 독성 때문에 니코틴은 과거 농업용 살충제로도 사용됐다. 시중에 판매 중인 담배의 니코틴량은 한 개비당 0.1~0.7밀리그람이며 흡연을 하면 몸에 흡수되는 량은 보통 10% 수준이다. 치사량에는 못 미치지만 이 자체로도 몸에 상당한 부담이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단 한개비의 담배만 피워도 협심증, 심근경색 위험이 1.3배 이상이 된다. 흡연량을 절반 이하로 줄여도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감소하지 않는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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