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0 11:35:00
중국 동해항공(东海航空)의 기장이 조종석에 안해를 태우고 비행하다가 적발돼 자격정지와 함께 벌금을 부과하게 됐다. 9일, 남화조보는 동해항공 조종사가 감숙성 란주시에서 북경으로 가는 항공편에서 안해를 조종석에 머무르게 했다가 적발됐다고 전했다. 항공사 측은 "조종사가 비행기운영절차와 항공안전규정 등을 위반하였다"고 밝히면서 "항공기 조종사로서 권한을 람용했고 각종 규정을 무시했다"고 밝혔다. 결국 그는 정직 6개월에 비행교육 자격이 취소됐으며 1만 2000원 상당의 벌금을 납부하게 됐다. 또한 당시 그와 함께 조종석에 있었던 동료 조종사 두명도 정직 15일에 6000원의 벌금을 물게 됐으며 비행 안전담당 직원에게는 벌금 500원이 부과됐다. 이에 항공사는 고객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향후 류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조치를 개선할 계획을 밝혔다. 연변일보 인터넷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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