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5 09:36:11
소설가 김혁의 장편소설 《춘자의 남경》이 근욱(靳煜)에 의해 중국어로 번역돼 올 1월 출간됐다. 책을 출간, 발행한 작가출판사는 중국작가협회 산하의 국가급 대형 문학출판사이다.
《춘자의 남경》은 중국문단에서도 보기 드문, 긴 호흡의 서사로 픽션화한 일본군 위안부 소재의 소설이다. 해당 작품은 일찍 2016년에 중국작가협회로부터 번역지원작품으로 선정됐으며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뉴스중심 주임조리, 부역심이며 중국작가협회 회원, 연변작가협회 리사, 연변대학 번역석사 지도교수인 근욱이 번역을 담당했다.
《춘자의 남경》은 25만자의 분량속에 지난 세기 20년대 북간도지역에서 일제에 의해 자행된 ‘간도 참변’과 조선인, 중국인 위안부들의 참상 그리고 남경대학살의 현장을 핍진하게 재현했다.
현재 이 작품은 라지오방송으로도 개작되여 아리랑방송에서 방송중이다.
리련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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