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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서점 증가…독서인구 늘어날가?
 
발포인:김혜숙 발포시간:2019-02-14 클릭:

2019-02-13 09:04:44

얼마 전에 막을 내린 ‘2019년 중국서점대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선정 부문은 단연 가장 치렬한 경쟁이 이뤄지며 큰 인기를 누렸다. 전국에서 144개 서점이 신청을 해왔고 최종 16개 서점이 ‘가장 아름다운 서점’으로 선정됐다. 그중 상해지역에서 3개의 서점이 입선되면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출판계 위기가 늘 거론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 주변에서는 점점 더 많은 ‘아름다운 서점’들이 들어서고 있다.

과연 이런 서점들은 운영이 가능할가? 점점 늘고 있는 서점으로 책을 사서 보는 소비자를 늘일 수 있을가?


◆대형 체인서점 10개를 초과

이번에 ‘가장 아름다운 서점’ 부문에 신청한  144개 서점중 99개는 신화서점이고 40개는 민영서점, 5개는 출판사 산하 서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2% 늘어난 수치이다. 최종 16개 서점이 선정됐고 상해지역의 타운서원광부림점, 광적공간서점과 종서각서회서점이 이름을 올렸다.

이 3개 서점은 서로 다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광적공간서점은 상해신화발행집단에서 추진한 새로운 브랜드이고 종서각은 맨먼저 ‘가장 아름다운 서점’ 칭호를 받은 상해 현지 민영서점에서 내온 브랜드이다. 탁운서원광부림점은 상해세기출판집단에서 개발한 브랜드이다.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오프라인 서점은 놀라울 정도로 늘어났다. 각 지역 신화서점집단과 대형체인서점, 신흥 독립서점 대부분이 몸집 부풀리기에 나섰다. 서점 오픈수가 가장 많은 대형 체인서점은 일년 사이에 100여개 서점을 새롭게 오픈한 것으로 집계됐다.

많은 도시에서 년간 수백개 지어는 수천개 이상의 서점을 새롭게 오픈하는 서점들에 대한 지원계획을 내오고 있다. 오픈속도가 가장 빠른 기업은 하루 사이에 여러개 서점을 동시에 오픈하기도 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미래 1, 2 년 사이에 수백개 서점을 오픈하는 대형 체인서점이 10개를 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에 선정된 상해의 3개 서점을 놓고 보더라도 오픈한 지 1년 되는 광적공간서점은 또 다른 곳에 새롭게 분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광적공간상주점은 지난해 12월 22일에 오픈했고 종서각중경점은 1월 25일에 오픈식을 가지면서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이는 종서각의 18번째 분점이다. 종서각은 남경에서 또 분점을 앉힐 계획이고 탁운서원은 세기출판집단의 서점브랜드로 올해에는 상해중신청사에 분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서점, 과연 돈벌이가 될가?

과거 오프라인 서점은 생존위기로 몸살을 앓았다. 하지만 지금은 놀라운 확장속도를 보여주면서 오프라인 서점은 실체상업의 가장 확약적인 요소로 자리잡았다.

서점오픈 붐이 일고 있다. 그중 사회자본은 단연 가장 중요한 력량이다. 민영서점의 대표기업인 ‘서서불’은 지난 한해만 해도 83개의 분점을 새롭게 오픈하면서 전국 각지에 도합 194개의 서점을 소유하고 있다. 전통발행업계 뿐만 아니라 뉴미디어인 ‘1조’와 ‘10시독서’ 역시 지난해 오프라인 서점사업에 뛰여들었다. 상해의 ‘1조’ 서점은 한꺼번에 3개 서점을 오픈했고 그중 두개 서점은 새롭게 개발된 상업중심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서점으로 과연 돈벌이가 될가?

‘서서불’ 리사장 김위죽은 위챗모멘트에 “2018년 서서불의 영업수익은 9억원을 돌파, 2019년에는 100여개 서점을 새롭게 늘이고 영업수익 1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한 업계전문가에 따르면 임대료가 비교적 낮고 일부 새롭게 개업한 백화점에서는 일정기간 동안 임대료를 받지 않거나 지어는 인테리어지원도 해준다. 거기에 정부지원자금이 더해지면서 복합식으로 경영되고 있는 서점의 영업수익은 일년 사이에 큰 변화없이 균형을 이루게 된다. 서점의 수익구조를 따질 때 만약 지금의 임대료혜택과 각종 지원자금을 걷어내면 과연 서점이 얼마 만큼의 수익을 낼지는 미지수이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86.7%의 백화점들에서 서점을 영입하고 있다. 상업부지개발상들은 서점영입을 고객유치수단으로 삼고 있기에 서점의 임대료는 비교적 싼편이다. 지어 상업부지개발과 오프라인서점 브랜드는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는 서점들의 ‘가장 아름다운’ 타이틀 쟁탈전을 야기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


◆독서회의 ‘천당’-상해

상업종합체의 배치와 수요와 입구 기회를 리용해 체인서점들은 대규모 확장 쟁탈전을 벌리고 있다. 고객유치는 상업부지개발상과 뉴미디어가 서점을 통해 얻으려는 목표이다. 출판업계 또한 이를 통해 더욱 많은 독자를 끌어들이려고 한다. 이런 목표에 따라 출판기구는 서점오픈의 새로운 력량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상해에 새롭게 증가된 교정서점은 5개, 그중 3개 서점의 경영주체는 고등학교출판사이다. 상해출판의 주력군으로 자리잡은 세계출판집단은 ‘쌍륜구동’ 발전전략을 추진하면서 문화내용 생산상업이 문화서비스제공상과 문화공간 운영상으로의 전변을 시도했다. 산하의 탁운서원, 사남서국은 이미 각종 형식을 통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중신출판집단의 중신서점은 상해 포동에 이미 3개의 서점을 오픈했다.

어떻게 하면 기초독서 군체를 양성할 수 있을가? 출판사의 작가작품 자원을 토대로 점점 더 많은 독서회가 상해의 하나의 풍경선으로 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상해인민출판사 산하의 인민사, 서점사, 원동사, 세기문경 등 기구에서 학습독서회, 행지독서회, 장강삼각주독서회, 륙가취독서회 등 여러개 브랜드 독서회를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오픈되고 있는 서점들은 또 새로운 독서회 산생을 추진하고 있다. 새롭게 늘어나는 서점공간은 더욱 많은 독서활동에 무대를 마련해줬다.

독서라는 큰 틀에서 내다보면 오프라인 서점은 또다시 중시받고 있는 진지로 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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