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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즐겁게, 뜻깊게… 우아한 이색 결혼잔치
 
발포인:김혜숙 발포시간:2019-05-28 클릭:

2019-05-20 09:50:58

“저희 코스모영빈관은 야외례식장이라기보다는 마당이 있는 혼례청으로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코스모영빈관 개업 다음날인 13일에 만난 총경리 겸 라끌로웨딩 사장 권용진(33세)씨는 영빈관을 이같이 정의했다.


코스모영빈관 권용진 총경리


코스모영빈관은 2017년 2월부터 2년 여간 연길에서 결혼식 프로듀서회사인 라끌로웨딩을 운영해온 권용진씨가 연길우의유한회사와 손잡고 출시한 신개념 야외례식장이다. 코스모산장 부지를 선택한 건 충분한 면적과 맛과 질이 보장된 코스모의 음식에 끌려서였단다.

“영빈관 부지는 거의 페허나 다름없었죠. 연길우의유한회사에서 800여만원을 투입해 건설한 한옥도 페허에 묻혀 빛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였습니다.”

권용진씨가 이곳 영빈관에 대한 첫인상이다. 거액의 투자로 건설된 한옥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해 안타까웠던 터라 권용진씨의 야외례식장 건설 기획은 연길우의유한회사 김송월 사장의 큰 지지를 얻었단다. 그렇게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례식장 건설 공사, 총 300만원을 투입해 마당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잔디밭을 조성했으며 담벽과 정자, 궂은날과 겨울철 결혼식에 제공될 예정인 240평방메터 면적의 유리하우스, 한옥 주변에 모아산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베란다를 건설했다. 그렇게 8개월에 걸쳐 완공된 영빈관은 총면적이 3000평방메터, 그중 잔디밭면적만 2500평방메터에 달하며 전통한옥에서 30상까지 하객들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이뤘다.



“번거로운 준비와 전쟁터와 같은 본식일을 상상하시던 것처럼 화려하게 또 아무런 사고 없이 해낸다는 것은 보통 가족분들에겐 어려운 일입니다. 그 제일 어려운 준비와 결혼식 당일 가족분들이 하셔야 하는 모든 일들을 영빈관 스탭들이 대신해드리는 것이 저희들이 가장 내세울 만한 특점이기도 합니다. 1일 1결혼식이 저희 영빈관의 운영원칙입니다.”



권용진씨가 말하는 영빈관 운영 목표는 기존의 결혼식 스타일을 타파하고 새로운 시대의 흐름과 요즘 신랑, 신부 및 가족들의 편리를 최우선으로 하되 하객들에게도 실례가 되지 않고 같은 시간, 같은 장소를 찾은 모든 이들이 손님으로서 편리함과 결혼식 고유의 신성함을 느낄 수 있는 웨딩을 제공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신랑, 신부와 그 가족들을 위해 원스톱, 책임제 결혼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저희의 이런 운영리념이 최대한 간단하고 편한 결혼식을 원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되는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30집 가까이 예약을 해왔습니다. 개업식 당일에만 예약이 3건 접수됐습니다. 물론 100% 조선족 신랑, 신부입니다.”



결혼식을 통하여 신랑, 신부가 나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를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게 하여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차게 하는 그런 결혼식, 부모님은 본식일에도 침착하게 여유를 갖고 행동을 할 수 있는 그런 결혼식이 영빈관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서 실현해주려고 노력하는 부분이라고 권용진씨는 강조했다.



“저희는 결혼식 프로듀서회사이지 례식장 장식, 대여회사가 아닙니다. 유능한 결혼식 플래너에게 맡겨보시면 비용은 살짝 높아도 오래오래 추억할 만한 뜻깊은 결혼식을 간직할 수 있을겁니다.”



일본에서 7년여간 웨딩업종에 종사해온 권용진씨가 고향 연변에서 꼭 선도하고 싶은 새로운 결혼식 문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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