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31 10:56:48
녀성 직원이 화장하고 치마를 입으면 회사 분위기가 밝아질가? 로씨야의 한 기업이 ‘녀성스러움 촉진 운동’으로 화장을 곱게하고 치마 입은 녀성 직원에게 추가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혀 론란이 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녀성스러움 촉진 운동은 로씨야련방 타타르스탄공화국의 한 기업이 제안했다.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이 기업은 오는 6월 이 운동을 진행하며 녀성스러운 모습을 한 녀직원에게 100루블(인민페 10.57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소식을 접한 현지 누리군들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면서 운동을 제안한 기업을 비판하고 있다. 기업 관계자는 론란이 거세지자 “직장내의 분위기를 밝게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녀성 직원에게 강요하는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전 직원의 약 70%가 남성인 회사에서 이번 제안은 녀직원들이 자신의 녀성스러움을 자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업은 “론란은 됐지만 운동을 중단할 계획은 없다“고 립장을 밝혔다. 연변일보 인터넷사업부/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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