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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기는 왜 수명이 길가
 
발포인:김혜숙 발포시간:2019-07-04 클릭:

2019-07-03 10:44:49

모든 생명체는 단 한번의 목숨을 가지고 태여난다. 생명체마다 수명이 다 다른데 그 중에서도 바다에 사는 거부기들은 매우 장수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번은 1950년대에 잡은 바다거부기의 등에 스페인 사람의 이름과 배 이름이 새겨져있어 확인해보니 무려 400년 전 스페인 함대로 알려졌다고 한다.

거부기가 장수하는 리유를 사람이 로화하는 리유와 비교해보자. 우리가 나이가 드는 리유는 우리 세포 분렬의 한계 때문에 발생한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체세포는 헤이플릭 한계라고 해서 세포 분렬 회수가 정해져있다. 미국의 해부학자인 레오날드 헤이플릭이 제시한 개념으로 인간 세포는 평균적으로 40회에서 60회 정도 분렬하고 이후 로화해 사라진다는 개념이다.

그리고 이런 세포분렬의 한계가 오는 리유중 하나가 바로 텔로미어라는 것이다. 텔로미어는 특정 염기서렬이 수천번 이상 되풀이되는 독특한 길이와 구조를 지니고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모든 생물은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 텔로미어를 가지고 있는데 사람의 경우 체세포의 텔레미어 길이가 15~20kb 정도라고 알려져있으며 한번 세포분렬을 할 때마다 50~200bp(1bp는 1염기쌍) 만큼씩 없어진다고 알려져있다. 이를 고려해보면 사람의 세포분렬은 무한하지 않고 대략 50회의 세포분렬 후 멈추게 되며 이는 로화와 함께 결국 죽음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동물들의 수명이 각각 다른 것은 바로 이 텔로미어의 길이와 련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황소거부기가 200살에서 최대 400살까지 살 수 있는 반면에 개나 고양이들이 사람보다 훨씬 일찍 죽는 리유는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거나 길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부기의 텔로미어는 사람의 그것과 다른 특이점이 있는데 거부기는 소진된 텔로미어를 다시 복구하여 원상태로 만들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복구된 텔로미어 덕분에 사람보다 더 오래 살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로화를 통한 죽음외에도 거부기의 수명이 긴 리유는 여러가지가 더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면역력이 높다는 것이다. 거부기의 게놈을 분석해본 결과 면역세포의 활성을 높이는 유전자의 변이를 볼 수 있었고 이 때문에 거부기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곰팡이, 기생충에 대한 방어가 뛰여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거부기는 암에도 잘 걸리지 않는다고 알려져있는데 이는 암을 억제하는 유전자 덕분이라고 한다.

즉 거부기는 병에도 잘 걸리지 않을 뿐더러 로화도 더디기 때문에 사람보다 훨씬 오래 살 수 있는 것이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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