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3 10:56:41
▒ 가려들다(拎得清)
요즘 상해시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정책을 실시하면서 나온 말이다. 해당 단어는 원래 상해 방언으로 ‘사리에 밝고 똑부러지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런데 상해시에서 엄격한 쓰레기 분리수거제도를 내오면서 해당 단어는 쓰레기 분리수거를 잘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되였다.
상해시의 쓰레기 분리수거의 복잡함에 상해사람들은 혀를 내두른다. 례를 들면 호두껍질과 호두는 같은 종류가 아니고 물티슈는 마른 쓰레기, 말린 표고버섯은 젖은 쓰레기로 분류된다. 쓰레기통 옆에서는 청결공 아지미가 쓰레기마다 뒤지면서 “당신은 무슨 쓰레기인가요?”라고 묻는다. 잘못 분류하면 200원의 벌금을 물리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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