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1 15:44:18

“고향의 인걸들의 찬란한 일대기를 조명하기 위한 나의 작업은 멈출 줄 모를 것이다. 내 창작 스케줄의 맨 첫자리는 십여년간 ‘별’빛을 헤아리는 작업이 차지했다…”

소설가 김혁이 청소년을 위한 중국조선족 인물전기 시리즈가운데 하나인 《윤동주》( 연변인민출판사)를 펴냈다. 이는 《주덕해》, 《한락연》에 이은 세번째 청소년 인물전이다.

현재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소설창작위원회 주임이며 룡정∙윤동주연구회 회장인 김혁은 다년간 조선족의 걸출한 인물들을 조명하는 창작에 매진하여 한락연, 주덕해, 김염, 강경애, 송몽규, 윤동주 등 인물들을 평전, 소설, 련작칼럼집 등 쟝르로 련재, 출간했다.

특히 2010년에 윤동주의 생애를 조선족문단 최초로 소설화한 장편소설 <시인 윤동주>를 《연변문학》에 1년간 련재했고 장편인물평전 <별헤는 밤- 윤동주 평전>도 《장백산》에 2년여 련재했다.

그리고 윤동주 관련 첫 장편소설을 펴낸지 10년만에 ‘별’에 관한 전기물- 《윤동주》를 펴냈다.

책은 15만자의 편폭속에 우리 청소년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윤동주’일대기를 그려냈다.

리련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