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文版
현재위치:페이지-건강-과다수면, 치료가 필요할가?
 
과다수면, 치료가 필요할가?
 
발포인:김혜숙 발포시간:2019-07-29 클릭:

2019-07-29 08:48:05

[사례] 최근 한달 넘게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잠을 많이 자고 있다. 매일 피곤하고 몸이 무겁다. 충분히 잠을 잔 것 같지만 자꾸만 피곤하고 잠이 몰려와 참을 수가 없다. 그런데 아무리 잠을 자도 피로함이 풀리지는 않는다. 주말 같은 때엔 밥을 먹고 잠만 자기도 한다. 왜 이럴가?


과다수면과 관련된 수면양상의 이상변화로 짐작된다. 수면 이상은 여러 내외과적, 정신과적 질환과 관련된다. 과다수면에 정의를 내린다면 과도한 수면의 량과 과도한 졸림 모두 포함되지만 정상범주에서 일시적으로 또는 상황에 따라 과다수면은 누구에게나 존재할 수 있으며 주기적인 생활을 통해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질환과 관련되는 과다수면의 경우는 치료가 필요하다.

우선 과다수면의 대표적 원인으로 기면증과 수면무호흡증을 들 수 있다. 또한 심리환경적인 원인으로 말미암아 비전형적 우울증 증상의 일부 표현으로 볼 수도 있으며 개인의 심리적 고통을 회피하기 위한 무의식적 반응으로 과다수면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수면문제는 만성화되기 쉽고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그것이 새로운 수면 습관처럼 굳어져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 또한 수면의 불균형은 심리적 스트레스나 기타 병적인 문제를 야기할 위험이 크다.


◆기면증

기면증은 어느 년령단계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30세 이전에 주로 발병한다. 수면발작이 특정적 증상인데 잠이 공격해오듯 밀려온다는 뜻으로 환자는 잠에 저항하거나 참기 힘든 상황에 처한다. 또 약 50% 정도에서 탈력발작이라 부르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는데 이는 몸에 힘이 빠지는 것을 느끼며 갑자기 입이 벌어지거나 고개가 떨궈지고 무릎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다. 흔하지는 않지만 잠이 들 때나 깰 때 일시적 환각을 경험하거나 몸이 마비된 것 같은 증상을 느끼기도 한다. 기면증은 약물치료가 보다 효과적이다.


◆수면무호흡증

수면무호흡증은 과체중, 남성, 코골이환자 등 부류를 위험군체로 꼽을 수 있다. 이 질환은 수면중 상기도의 기능적인 페쇄로 산소포화도가 감소하게 되며 이로 인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수면으로 인한 뇌와 신체의 회복정도를 감소시킨다. 따라서 과다수면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코골이가 있다고 해서 모두 수면무호흡증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그만큼 위험성이 높으므로 이러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될 때면 이비인후과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비전형적 우울증

전체 우울증의 약 15%를 차지하는 비전형적 우울증은 식욕 증가로 인한 체중 증가, 수면 과다 등 현상을 동반하는데 기분의 저조나 우울감이 지속된다기 보다는 전반적으로 매우 피곤하고 몸이 무거운 것 때문에 매우 힘들다고 느낀다. 더불어 대인관계에서 타인의 거절이나 태도변화에 민감해지고 자기 련민에 잘 빠져드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인 우울증과 다르기에 스스로도 피곤하거나 민감해졌다는 정도로 치부하여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 만약 과다수면과 더불어 이와 같은 증상들이 동반된다면 진일보로 된 검사를 권장한다.


종합

  •  


인쇄 | 창닫기
1600*900화소、IE8.0이상 브라우저를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저작권소유:연변도서관 Yan Bian library Copyright 저작권소유
주소:길림성 연길시 문화거리 399 호
吉ICP备07003547号-1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5号
근무시간:여름 8시 30-17:00, 겨울 8시 30-3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