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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생긴 ‘거미줄’-하지정맥류
 
발포인:김혜숙 발포시간:2019-07-29 클릭:

2019-07-29 08:48:42

하지의 표피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울통불퉁하게 보이는 질환을 하지정맥류라고 하는데 발생 부위보다 심장에 가까운 부위의 정맥 패쇄나 혈류 역류에 의해 혈관내 압력이 높아지면서 발생한다. 직립 보행하는 사람의 경우, 중력에 거슬러 심장으로 향하는 다리의 정맥 혈류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로 종아리 부위의 표피 정맥 확장이 흔하며 역류 부위가 사타구니 가까운 부위에서 일어날 경우에는 허벅지 부위부터 발생하기도 한다.


◆어떤 증상이 있을가?

서있을 때는 다리의 정맥이 불거지고 누워있을 때, 특히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들어올렸을 때는 정맥이 없어지는 것이 하지정맥류의 특징이다. 외적으로 볼 때 미용적으로 보기 흉한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증상이 없는 사람도 있으며 다리가 붓거나 무거운 증상, 무거운 느낌이 들거나 쥐가 자주 나는 등의 하지정맥순환부전증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개선할 수는 없을가?

하지정맥류는 일반적으로 심부정맥혈전증 등에 의한 혈관의 직접적인 페쇄보다는 만성적인 혈류 역류가 대부분이므로 장시간 오래 서있어야 하는 경우 규칙적으로 다리를 들어올려 주거나 구부렸다 펴기, 발목 돌리기 등의 운동이 도움이 된다. 오래 서서 일하는 직업군의 경우, 정맥류 예방과 증상 완화를 위해 압박탄력스타킹 착용을 권한다. 다리가 피곤하다고 다리 부분만 따뜻한 물에 담그는 족욕은 다리 혈관을 더 확장시키므로 무조건 피해야 한다.


◆수술이 효과가 있을가?

하지정맥순환부전증의 증상은 수술을 했다고 없어지지는 않는다. 수술 후 압박탄력스타킹 치료를 병행하면서 증상 치료가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심장 쪽으로 돌아가야 하는 정맥혈의 울혈로 인해 표피 정맥이 이차적으로 확장된 것이므로 그 자체가 원인이 아니고 결과인 것이다. 따라서 혈관 페쇄 등의 근본적인 원인 제거가 중요하며 혈류 역류의 부위를 찾아 수술범위를 잘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술 후 5년 후 약 70~80%의 환자들이 다른 부위에 하지정맥류가 재발한다고 알려져있다. 따라서 미용적인 목적이라면 수술을 할 수 있으나 증상 자체의 치료가 목적이라면 압박탄력스타킹 치료를 포함한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하지정맥류 방치하면?

하지정맥류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혈관내 표피혈관 혈전이나 모세혈관 파렬에 의한 멍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하지정맥순환부전증의 증상이 없다면 당장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증상이 동반되여 있다면 장기간 방치할 경우 다리의 정맥고혈압 현상으로 인해 피부 착색, 경화 및 심한 경우 상처가 짓무르면서 궤양 등이 형성될 수 있다.

하지정맥류를 예방, 치료하기 위해서 짠 음식은 줄이고 섬유소가 많은 곡류, 채소, 과일 등을 섭취해야 하며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너무 오래 서있지 않는 것이 좋으며 장시간 서있어야 하는 경우 매 2~3분마다 교대로 한쪽 다리를 올렸다 내리는 운동을 한다. 오래동안 앉아서 하는 일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은데 앉아있더라도 다리를 꼬지 않는 것이 좋으며 규칙적으로 무릎 관절이나 발목 관절을 움직이며 종아리 근육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볍게 걷는 운동이나 수영은 다리 근력과 정맥벽을 강화시켜주므로 매우 좋다. 집에서 쉴 때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위치하면 중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정맥순환이 일어나게 되여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된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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