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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꾸시마 방사능 오염수 계속 증가, 원인 불명
 
발포인:김혜숙 발포시간:2019-08-06 클릭:

2019-08-06 10:19:32

페로가 진행중인 후꾸시마 제1원전. 바다에 늘어선 1-4호기 건물 지하에 방사능 오염수가 고여있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폭발을 일으켜 원자로 3기가 ‘멜트다운(원자로 랭각장치가 정지돼 내부의 열이 이상 상승해 연료인 우라늄을 용해함으로써 원자로의 로심부가 녹아버리는 현상)’이 일어난 후꾸시마 원자력발전소 지하에 무려 1만 8000톤에 달하는 ‘고준위 방사능 오염수’가 쌓여 통제 불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013년 9월 도꾜올림픽 유치 연설에서 “상황은 잘 통제되고 있다.”고 단언했지만 개막까지 1년을 앞둔 지금 현장은 방사능 오염수가 증가하는 원인도 파악하지 못해 제어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7월 28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꾸시마 제1원전 건물지하의 오염수는 사고 직후 지하갱도를 통해 바다로 류입돼 린근의 앞바다를 오염시켜 이 일대에 서식하는 어패류에서 방사성물질이 검출됐다.

또 후꾸시마 원전은 사고 당시 1-3기에서 녹아내린 ‘용융연료(핵연료)’를 랭각시키기 위해 쏟아부은 물이 바닥 균렬을 통해 지하로 스며들었고 지하로 스며든 물의 방사성물질 농도는 ‘현재 별도 탕크에 보관중인 오염수의 1억배’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사능 오염수 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오염수가 바다와 지하수를 심각히 오염시키자 도꾜전력은 원전에서 이 물을 퍼올렸다. 이렇게 퍼올린 오염수는 현재 110톤 정도로서 이를 지상에서 보관중이며 각 지방단체들은 오염수 보관 부지를 서로 미뤄 갈등이 깊어지는 등 오염원을 없애지 않는 한 방사능 오염 대책은 끝나지 않는다.

또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지진해일 대책도 요구하고 있으나 이 역시 미진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앞서 일본 정부는 약 100톤에 달하는 오염수를 후꾸시마 원전 앞바다에 려과 없이 버렸다. 그러나 버린 량 만큼의 방사능 오염수가 추가로 발생하자 환경단체는 “일본 정부가 처치 곤난한 오염수를 다시 바다에 버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태평양 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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