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31 14:12:28

중국에서 60%이상의 어린이들이 과외학습반에 참가하고 있고, 어린이 1인당 년간 과외보도비는 만원정도에 달한다고 27일 중국경제넷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어린이들의 과외학습반 참여는 일상화되였고, 과외학습반은 이미 교외생활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되였다. 어린이 10명 중 6명은 학습반에 다니고, 평일 학습반에 참여하는 시간은 3.4시간, 주말 이틀 동안 학습반에 참여하는 시간은 3.2시간이며, 어린이 1인당 년간 과외보도비는 9211원으로 전체 가구 소득의 12.84%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또한 과외보도 중 수학, 어문, 영어가 가장 많았고 미술, 음악 등 문화예술 과외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이에 85% 이상의 학부모들은 어린이 교외생활에 대해 매우 중시한다며, 교외생활은 어린이의 성장에 매우 가치있다고 했다.

중국아동센터 주임 원립신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볼 때, 중국 어린들의 교외생활 발전이 불균형적인 상황이 존재하고 있으며, 도시 어린이의 경우 학습, 체육단련, 외출려행 등에 걸리는 시간이 더욱 많고, 향진 농촌 어린이의 경우 전자제품을 사용하여 비디오를 보고 게임을 하는 시간과 가정 로동에 사용하는 시간이 더욱 많다고 전했다.

한편 한 연구진은 정부, 사회, 가정, 학교가 어린이들의 교외생활 시간을 과학적으로 계획하여, 교육의 공평성을 추진하고 어린이들의 교외 삶의 질 차이를 축소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연변일보 인터넷사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