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4 13:07:56

최근 한국연구팀이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김치음료’를 연구개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8월 20일, 신랑망에 따르면 한국단국대학교 연구팀이 탈모 초기 단계에 있는 남성 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 김치가 탈모 증상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고 한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에게 아침 식사 전과 취침 전에 김치를 음료 형태로 만들어 마시게 했다. 연구 결과, 1㎠ 당 85개의 머리카락이 들어있던 곳에 머리카락 5개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4개월 후에는 92개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치는 발효된 배추, 양파, 마늘, 어로 등 조미료로 만들어졌고, 그에 포함된 유산균은 건강에 도움이 되므로 한국은 물론 많은 중국소비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해당 연구팀은 “김치는 모발성장을 촉진하고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희망이고, 환자들에게 매우 안전한 치료방법이 되여줄 것”이라며 김치음료는 김치를 양파, 마늘, 향신료 등과 함께 즙을 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영양학 연구는 샘플의 량이 적고 관찰 시간이 짧으며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동물실험일 정도로 신기해 보이지만, 실제로 사용하면 실용적인 가치가 없을 수도 있다. 이것은 아마도 연구자들이 음료를 위한 홍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연변일보 인터넷사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