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3 14:43:07
“국경절” 황금휴가가 끝나자 곧바로 각 성의 국경절 기간 관광수입 수치가 공개되고 있다.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 기간 접대한 국내 관광객은 총 7.82억명으로 지난해보다 7.81% 증가, 관광수입은 총 6497.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47% 증가했다고 한다
관광수입: 631.27억원으로 강소성 1위
10월 8일까지 총 25개 성에서 발표한 관광수입 정황에 따르면 강소성이 631.27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산동성이 579.5억원으로 2위, 사천성이 530.42억원으로 3위, 하남성이 502억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강소성의 관광수입이 가장 높은 데는 강소성에 좋은 관광지가 많은 것과도 큰 관계가 있다. 이는 현재 전국 5A급 관광지 250여개 중 강소성이 23개로 제일 많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관광객들은 최우선으로 주장고진, 중산릉, 졸정원 등 전통 관광구를 선택했다고 한다.
관광객수: 7000만명으로 산동성 1위
관광객 수로 볼 때 25개성중 산동성, 사천성, 호남성, 하남성, 산서성, 호북성, 강서성, 섬서성 등 8개성이 6000만명을 넘어섰으며 1위는 6995.6만명을 접대한 산동성이 차지했다. 한편 수입이 가장 높았던 강소성은 7일간 총 4978.98만명을 접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기 도시 중경시의 활약도 눈여겨볼만하다. 올해 국경절 기간 중경시에서는 3859.61만명의 관광객을 접대했으며 총 187.62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중경시 공안국, 중경시 문화관광위원회에서는 중경시 시민들에게 “절정기를 최대한 피해 외출하여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하기 바란다”는 안내문을 보내기도 했으며, “중경시는 관광객들을 사랑한다”는 문구가 한동안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연변일보 인터넷사업부 편역: 김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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