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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몰랐던 헬리코박터균
 
발포인:김혜숙 발포시간:2019-11-05 클릭:

2019-11-04 09:08:47

건강검진으로 위내시경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계절이다. 위에 사는 헬리코박터균을 검사하고 치료해달라는 이들도 늘어난다. 위 건강을 해치는 주요원인중의 하나인 헬리코박터균이 무엇이며 무조건 박멸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헬리코박터균이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몇개의 편모를 가지는 라선형 그람 음성 세균이다. 헬리콥터 모양처럼 생겨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우리 몸에서는 주로 위 속에 살고 있다.


◆헬리코박터균이 위에서 살 수 있는 리유

강한 산성인 위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능력이 있다. 요소 분해효소를 가지고 있어 요소를 분해하고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를 만든다. 암모니아에 의해 자신의 주위가 부분적으로 중화되므로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헬리코박터균이 일으키는 질병

헬리코박터균은 위 속에서 공존하며 살아가기도 하고 위 속에 살면서 각종 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헬리코박터균이 생존을 위해 만들어내는 암모니아가 다른 화학물질과 함께 위벽을 손상한다. 위벽이 손상되면서 염증이 생기고 부적절한 면역반응이 생기며 병이 발생한다. 최근에는 헬리코박터균이 위 세포의 DNA를 직접 손상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헬리코박터균이 일으키는 질병은 만성위염, 장상피화생,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이 대표적이며 심하게는 위암, 림프종 같은 암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소에서는 헬리코박터균을 발암물질로 규정했다. 여러 연구를 보면 헬리코박터균은 위암의 발생 위험도를 약 3.8배 정도 증가시킨다고 한다. 다만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였다고 해서 반드시 이런 질병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치료 적응증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모든 사람이 치료를 받아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여있지만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고 있거나 헬리코박터균에 의해 유발되는 병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제균치료는 필요하지 않다. 즉 균이 있다고 무조건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헬리코박터균이 위에서 병을 일으키고 있다면 박멸해야 한다.

헬리코박터균을 박멸하는 제균치료를 반드시 하는 경우는 위궤양 또는 십이지장궤양이 확인된 경우와 조기위암 절제술 후, 점막 련관 림프조직 림프종,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이 있거나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 환자의 경우에는 제균치료를 받아야 한다.

◆예방과 관리

헬리코박터균이 여러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인체로 들어가 감염되는 것이 가장 주된 원인이다. 또한 위약의 역류로 인해 구강으로 올라온 후 균이 전파되면서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헬리코박터균의 전파를 막고 감염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 손을 깨끗이 씻어 위생을 관리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개인 수저를 사용하고 국이나 찌개 같은 음식도 개인 그릇을 리용하여 먹는 것이 좋다.

유산균 섭취가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있으나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정확히 증명된 바는 없다. 헬리코박터균을 박멸하기 위해서는 항생제가 들어있는 제균치료가 필수이다. 따라서 헬리코박터균의 치료는 전문 의료기관에서 치료해야 한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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