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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보약이라고 불리는 채소, 오이
 
발포인:김혜숙 발포시간:2021-08-12 클릭:

 

2021-07-26 08: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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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맛과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채소 오이, 무엇보다 더운 여름에 먹으면 제격이기도 한 채소인데 오이의 호불호가 갈리는 리유는 무엇인지, 오이는 어떻게 보관해야 하고 어떻게 섭취해야 영양소를 온전하게 흡수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오이가 가지고 있는 영양분

오이는 비타민C의 함량이 많다. 또 칼로리가 적으며 수분함량이 95%일 정도로 물이 많은 채소다. 당분이 거의 없는 수분과 섬유질로 가득하여 식이조절을 하는 사람이 포만감을 느끼기 위해 먹기도 한다. 그외에 시트룰린의 함유량이 많은데 이 시트룰린은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오이의 스테롤 성분은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주는 역할도 한다. 또한 팩틴이 풍부하여 장운동에 도움을 주며 변비에도 효과적이다.


◆쓴맛이 나는 리유

오이의 쓴맛은 쿠쿠르비타신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이 성분은 오이 뿐만 아니라 수박, 참외, 멜론, 호박 등 박과 식물의 설익은 과일에 존재하고 있다. 보통 발육이 불완전할 때 쓴맛이 나며 오이가 익을수록 쓴맛을 내는 성분은 줄어든다. 설익은 오이에서는 주로 꼭지와 끝 부분에서 쓴맛이 강하게 나며 쿠쿠르비타신은 스테로이드의 일종으로 벌레나 초식동물들이 오이를 먹는 것을 막기 위해 발달한 성분이라 사람이 먹었을 때도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오이 알레르기

오이는 호불호가 갈리는 식품중 하나인데 오이 특유의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김밥에 오이를 빼달라고 하거나 오이가 닿았던 음식조차 안 먹는 사람도 종종 볼 수 있다. 정확히 밝혀진 원인은 없지만 오이를 포함한 박과류에서 유난히 쓴맛을 강하게 느끼는 유전자가 있다는 사실, 이런 사람들은 수박, 참외, 멜론 등에서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간단한 오이료리

오이는 식초와 궁합이 좋은편이라 오이피클이나 오이랭국 등 식초를 리용한 료리가 많다. 오이와 소금, 물, 마늘종만 있으면 아삭한 오이지를 만들 수 있으며 이렇게 만든 오이지와 실파, 깨, 다진 마늘, 참기름을 리용해 오독오독한 오이지 무침도 만들 수 있다. 또 여름철 시원한 오이랭국도 별미인데 채 썬 오이를 찬물에 식초와 설탕, 소금으로 간을 해 만들면 새콤달콤한 오이랭국이 완성된다.


◆체내의 열을 내려주는 오이

오이는 차거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체내의 열을 내려주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해볕에 달아오른 얼굴에 생오이를 붙이면 열이 한결 내려가는 것도 바로 이러한 리유이며 특히 두피의 경우 자외선을 직접적으로 받아들이는 부위중 하나로 오이를 자주 섭취해주면 두피의 열을 내려 두피손상으로 인한 모발탈락을 막을 수 있다.


◆오이 효능

시원한 맛이 특징인 오이는 95%가 수분이라 수분보충에 제격인 채소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을 보충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또 음식을 짜게 먹고 나면 혈압이 높아질 수 있는데 오이의 칼륨 성분이 나트륨 배출을 도와준다. 오이지나 피클 형태로 섭취하면 장건강에 도움을 주며 발효과정에서 생긴 유익한 세균이 장운동을 돕고 면역력을 키워준다.


◆좋은 오이 고르는 법

좋은 오이는 굵기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정하게 고른 것이 좋다. 똑바로 곧고 굽은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이 품질이 높다. 우아래의 굵기가 일정하며 돌기가 많아야 싱싱하다. 오이는 양분을 많이 받고 자랄수록 모양이 곧아지는 특성이 있다. 돌기가 많은 오이는 식감도 좋아 여러 료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당근과 오이는 상극?

당근과 오이는 닮은 점이 많아 비빔밥이나 쌈에 곁들일 때, 김밥을 쌀 때 등 함께 섭취할 때가 많다. 하지만 두 채소의 영양분을 온전히 즐기려면 따로 먹는 것이 좋다. 당근에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오이의 풍부한 비타민C를 파괴한다고 알려져있다. 그래서 당근은 오이 뿐만 아니라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당근과 오이를 할 수 없이 같이 섭취해야 할 때는 당근을 기름에 볶는 것이 좋은데 이는 아스코르비나아제가 열에 약해 가열하면 쉽게 무력화돼 비타민C 파괴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옳바른 오이 보관법

95%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진 오이는 랭장고 속 찬 공기에 그대로 로출될 경우 수분이 쉽게 증발하게 된다. 이 때문에 오이를 보관할 때는 한개씩 신문지로 말아 밀페용기나 지퍼백 등에 보관하도록 하며 이렇게 보관하면 신문지가 주변 습기를 빨아들이고 찬 공기를 차단해 비닐에 넣어 보관할 때보다 오랜 기간 신선도를 높게 유지할 수 있다. 신문지가 없다면 키친타올을 리용해도 된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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