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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보다 더 무서운합병증 당뇨발
 
발포인:김혜숙 발포시간:2022-06-29 클릭:

 

당뇨발은 족부에 난 창상이나 궤양 등을 지칭한다. 넓은 의미로는 궤양이 없더라도 궤양이 생길 위험이 높은 상태부터 궤양이 발 전체에 침범한 궤저까지 족부의 다양한 병변을 모두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나 미국, 유럽 등의 데이터에 따르면 당뇨병환자의 15~25%가 당뇨발 합병증을 갖고 있다. 당뇨병환자 모두가 당뇨발 위험군에 속한다. 당뇨병환자라면 반드시 매일 자신의 발을 들여다보고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필요하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당뇨발은 말초동맥질환, 말초신경병증, 감염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일어나는데 대개 두가지 이상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당뇨병환자는 일반인보다 말초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4배 높다. 이런 말초혈관질환은 다리부위의 원활한 혈액 흐름을 방해해 다리 쪽 세포의 재생 능력을 낮춘다. 여기에 감각이 둔화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까지 더해지면 쉽게 상처가 생긴다. 또 생긴 상처가 잘 낫지 않아 궤양 발생이 더 쉬워진다.

당뇨병환자들의 합병증이 무서운 리유는 합병증이 한번 발현되면 되돌리거나 회복하기 어려운 데다가 죽음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당뇨병을 오래 앓거나 혈당관리가 안되면 혈관, 신경 등이 손상되고 심장과 뇌에서 먼 발의 혈관과 신경이 먼저 손상되기 때문에 당뇨발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발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뒤늦게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진단이 늦을수록 치료가 어렵고 치료비도 많이 든다.

당뇨발은 종류가 다양하다. 검사를 통해 어떤 원인에 의한 당뇨발인지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발부위의 단순한 상처는 가볍게 치료할 수 있으나 궤양이 있거나 괴사까지 동반됐다면 입원해서 집중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감염이 동반된 경우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상처 소독이 필요하다.

말초혈관질환은 당뇨발 치료 결과를 결정하는 중요한 인자다. 치료 전에 말초혈관질환에 의한 국소허혈의 징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혈관상태가 나쁜 경우 인터벤션 시술인 스텐트 삽입술과 풍선 카테터를 리용한 혈관 성형술이 주로 시행된다.

특히 기존에 사용되던 스텐트 치료의 단점(재협착, 장기간 이중항혈소판제 복용 등)을 보완,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약물 코팅 풍선 치료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풍선 표면에 특수약물을 코팅해서 혈관벽에 방출해 혈관의 재협착을 막아주는 약물 코팅 풍선 치료는 스텐트 삽입술 대비 체내 금속망이 남지 않고 이중혈소판제의 치료기간이 4주로 매우 짧은 것이 특징이다.

  당뇨병을 오래 앓아 발에 여러 문제가 생기는 당뇨발은 불치병이라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치료기술의 발달로 초기에 정확하게 진단만 한다면 완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당뇨발환자의 3분의 2 이상이 발의 감각이 떨어져있는데 발감각 이상은 당뇨발 초기 단계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자극이나 통증에 둔감하다면 수시로 적극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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