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중화우수전통문화를 발양하고 무형문화재 보호 사업의 발전을 추진하는 데 취지를 둔 ‘조선족줄다리기전습소’ 현판식이 안도현 송강진 송화촌에서 있었다.
조선족줄다리기는 지난 2009년에 성급 무형문화재에 등록됐다.
안도현문화관 관장 송철길은 현판식에서 “송화촌은 무형문화재 전승, 보호와 특색 문화관광자원 개발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조선족줄다리기전습소는 앞으로 무형문화재 보호 사업을 중요한 위치에 놓고 중화우수전통문화를 발양하고 사회문화내포를 끌어올림으로써 우리 현의 대표성적인 무형문화재 프로젝트의 영향력과 확산력을 일층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철길 관장에 따르면 이번 ‘조선족줄다리기전습소’는 지난해 12월에 추진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안도현문화관은 해마다 여러가지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 조선족줄다리기를 전시, 전파했다. 해마다 각 향, 진과 가두를 조직해 ‘조선족줄다리기’ 기초리론, 도구제작, 공연기법 등 면의 강습을 10여차례 조직하고 60여명으로 구성된 ‘조선족줄다리기’ 공연팀을 무어 ‘문화 및 자연 유산의 날’ 계렬활동, ‘정월대보름’ 계렬활동, 조선족민속문화관광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하여 지역 특색문화자원의 개발과 보급에 힘섰다.
현판식에 이어 안도현문화관 배우들과 송화촌 촌민들이 함께 조선족줄다리기를 선보였다.
신연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