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3월까지 일평균
관람객 수 1000명 돌파
연변박물관이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관람객 수가 크게 늘었다. 올 들어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 수는 일평균 1000여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90% 늘어난 셈이다.
중국 지방 력사성 박물관인 연변박물관은 우리 주의 대외홍보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 창구로서 풍부한 소장품 및 두터운 문화소양으로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잡았다.
박물관측에 따르면 관광 성수기가 지난 최근에도 적지 않은 관광객들이 박물관을 방문하고 있다. 연변박물관의 ‘조선족민속 전시’, ‘조선족혁명투쟁사 진렬’, ‘연변출토문물 진렬’, ‘조국과 함께-중화민족 공동체 의식 수립 전시’ 등을 주제로 하는 전시관은 연변의 변천사를 통해 연변민속문화풍정을 생동하게 보여주기에 관광객들은 물론 우리 지역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북경에서 가족과 함께 연변을 찾은 진모는 “연변에 도착하자마자 찾은 첫 코스가 박물관입니다. 이번 박물관 걸음을 통해 연변의 력사, 문화, 풍토 인정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연변은 풍부한 문화와 력사가 있는 곳이기에 력사문화체험 관광지로 박물관은 아주 훌륭합니다.”라고 전했다.
연변박물관 관련 책임자에 따르면 올 1월부터 3월까지 흑룡강, 료녕, 절강 등에서 온 방문객들이 크게 늘었는데 대부분 가족단위 또는 려행사 단체로 박물관을 방문했다. 이 기간 일평균 관람객 수는 1000여명, 관광단체는 10팀 좌우였다.
한편 연변박물관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신연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