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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로 콩크리트를…집도 짓는다
 
발포인:김혜숙 발포시간:2023-06-07 클릭:

 

아기나 환자들이 쓰는 기저귀는 한번 사용하고 나면 처리하기 곤난한 쓰레기로 된다. 그런데 애물단지였던 기저귀 페기물을 활용해 집을 지었다는 소식이다.

일본 기다뀨슈대학 바뜨 교수 연구팀은 기저귀 페기물을 주입한 콩크리트를 활용해 인도네시아에 집을 짓는 데 성공했다면서 성공사례를 5월 18일에 출간된 국제학술지 《과학보고》에 발표했다. 자연환경에서 분해되기까지 수백년의 시간이 걸리는 기저귀 페기물의 새로운 활용도가 생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연구팀은 재활용이 불가능한 일회용 쓰레기가 지역사회에서 더 저렴한 주택을 짓기 위해 활용될 수 있는 사례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 연구를 실시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회용 기저귀는 목재 펄프와 면 및 초흡수성 고분자물질로 만들어진다. 이러한 구성 성분은 재활용이 되지 않아 소각되거나 매립하는 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 토지에 매립된 기저귀가 분해되는 데는 최소 100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일회용 기저귀의 목재 펄프와 고분자물질이 건축물에 사용되는 콩크리트의 구성 물질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기저귀 페기물이 콩크리트의 구성 물질을 얼마나 많이 대체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실험에 나섰다. 하여 그들은 기저귀 페기물을 말리고 잘게 썬 후에 세멘트, 모래, 자갈, 돌과 혼합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혼합물을 건축용 콩크리트내 모래의 40%에 해당하는 모래 대신 채워넣었다.

기저귀 페기물이 사용된 콩크리트의 내구성을 살피기 위해 연구팀은 한달 뒤 내구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혼합된 기저귀 페기물이 많아질수록 콩크리트의 강도가 낮아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례를 들어 기둥과 대들보와 같이 건축물을 지탱하는 구조물의 경우 기저귀 페기물을 활용한 물질을 더 적게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건물일수록 기저귀 페기물의 비률을 낮춰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1층짜리 주택의 경우 콩크리트내 모래중 27%가 기저귀 페기물로 대체될 수 있지만 3층 높이의 집이라면 기저귀 페기물의 구성 비률을 10%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건축물의 각 부분별로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적은 내구도가 필요한 벽의 경우 콩크리트내 모래중 최대 40%가 기저귀 페기물로 대체될 수 있지만 단단하게 지어져야 하는 바닥의 경우 모래의 9% 정도만 기저귀 페기물로 대체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저귀 페기물을 활용한 건축물이 나온 것은 신선한 화제지만 상용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과학기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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