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고온이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있는 이때 여름방학까지 겹쳐 연변도서관은 많은 시민들의《피서지》로 되고있다. 최근 연변도서관은 책보고 학습하는 어른들과 꼬마들이 쉴새없이 몰려들고있다. 8월2일 기자는 도서관에서 자습실은 빈 자리 하나 없으며 책보고 켬뷰터로 자료를 찾는 분망한 모습들을 보았다. 도서관사회교육부 관설가부주임의 소개에 따르면 여름에 들어와 도서관의 독자수는 평소의 2배내지 3배에 달하며 각열람실도 날마다 독자들로 꽉 차는데 날마다 평균 천여명의 독자를 접대한다고 한다.
광대한 독자들에게 아늑하고 편안한 열독환경을 마련해 주기위하여 도서관에서는 환경개조에 진력하고 각열람실과 자습실에 에이콘을 설치하였으며 독자들의 수요에 따라 개관시간을 평소의 아침8시30을 아침5시로 앞당겼으며 저녁에는 9시에 페관하기로 하였다.
기자는 몇개 열람실을 돌아보았는데 많은 독자들은 앉을자리가 없어 아예 조용히 땅에 자리를 잡고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으며 여름의 한때를 향수하고 있었다. (김혜숙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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