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무더워지고 있지만 이런 날씨에는 연인, 가족, 지인끼리 등산을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저 단순한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등산을 하시는 분들 또한 상당히 많은데요. 제대로 된 준비를 하지 않고 아무 정보 없이 무리해서 산행을 하게 된다면 몸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오늘 건강일기에서 알려드릴 여름철 등산 시 주의사항을 숙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등산 시 주의해야 할 탈수증상!

요즘 같이 무더운 날씨에는 등산이 아니더라도 야외활동을 할 때 물은 필수입니다. 하물며 땀을 많이 흘리는 등산을 할 때에는 체내에 있는 수분이 빠져나가기 쉬운데요. 우리 몸의 60~70%는 수분으로 구성이 있는데 수분이 급격하게 손실된다면 신체의 중심 체온, 심박수, 운동 자각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탈수증상은 심하면 의식을 잃기도 하는데요. 등산 전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주고 등산 중, 등산 후에도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야 탈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등산하는 자세와 충분한 휴식!

등산을 많이 해보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적절한 휴식 없이 무리하게 등산을 하게 되면 금방 피로하고 지치게 됩니다. 처음 등산을 시작하는 초보자든 익숙한 사람이든 30분 걷고 5~10분간 휴식하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적당한 밸런스를 유지하며 일정한 리듬이 있는 동작으로 걷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을 걷게 되는 등산이니만큼 평소보다 천천히 걷고 보폭을 작게 하며 피로를 덜 수 있게 지그재그로 걷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간식!

등산은 평소와는 다르게 많은 칼로리를 한번에 소모하게 되는 운동인데요. 아무런 준비 없이 등산을 하게 되면 칼로리가 급격하게 소모되어 쉽게 지치고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등산을 할 때는 건빵, 비스켓, 초코렛, 사탕 등 빠르게 포도당으로 전환시켜 에너지를 낼 수 있게 도와주는 식품들을 충분히 소지하는 것이 좋은데요. 산속에서 행여 고립되었을 때나 급하게 피로해졌을 경우를 대비하여 비상식량으로도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양을 챙겨 배낭의 무게가 무거우면 오히려 쉽게 지치게 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무게를 고려해서 적절한 양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등산 전 충분한 스트레칭!

발목이나 다른 부분에 관절염이 있지만 등산으로 인해 상태를 진전시키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골다공증, 관절염이 있는 분들은 등산 전 의사와 상의를 통해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하고 꼭 관절에 이상이 없는 사람이더라도 등산 전에는 스트레칭을 필수로 해주어야 합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꼭 필요한 스트레칭 같은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으면 안 쓰던 근육이 갑자기 놀라 등산 전, 중에 쥐가 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요. 등산 중에 쥐가 나면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 주어야 합니다. 오늘 건강일기에서는 여름철 등산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등산은 많은 사람들이 하는 간편한 운동일 수 있지만 운동은 많은 위험부담을 가지고 있는 운동이기도 한데요. 등산 전에 충분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그만큼 건강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에 오늘 알려드린 정보를 바탕으로 여름철 건강한 등산활동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