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를 장시간 복용하면 암 발생 위험이 약 30% 높아질 수 있다.

한국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김홍배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수면제와 암과의 관계를 연구, 수면제가 암 발생 위험을 최대 57%까지 높일수 있다고 확인했다.

연구팀의 대상자는 총 183만 434명으로 수면제 사용자가 20만 2,629명, 비사용자가 162만 7,805명이였다.

연구결과 수면제 사용자의 암 발생 위험이 비사용자보다 29% 높았다.

암종류 별로 비교했을 때 식도암에서는 57%까지 높아졌다.

반면 자궁경부암, 란소암, 방광암, 대장암, 구강암과는 상관관계를 찾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수면제를 복용 중인 환자가 암과 관련된 질환 감염률이 높으며 암을 유발할수 있는 만성 염증 우려가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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