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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빛낸 우수과학보급 도서들
 
발포인:김혜숙 발포시간:2018-09-04 클릭:

2018-08-27 16:19:27


과학과 문화는 시종일관 인류문명발전의 두 축으로 자리잡아 왔다. 최근 중국과학기술협회 과학보급부, 중국출판협회, 도문기금회, 중국대백과전서출판사에서 렵합으로 주최한 올 상반기 ‘중화우수과학보급도서랭킹’이 베일을 벗었다.

차트에 이름이 올려진 30권의 도서는 100여개 출판단위에서 신청한 200여 종의 도서들 중에서 알심들여 선정됐다. 30권 도서중 일부분을 선정해 소개한다.

고동승의 《벌레의 강호》, 책은 풍부한 벌레의 세계를 그려냈다. 책 속에는 외나무 다리에서 난 원쑤도 있고 서로 끔찍이도 사랑하는 련인이 있고 세상을 제패하려는 협객도 있다. 책 속에서 물웅덩이는 드넓은 바다로 변신할 수 도 있고 나무잎은 우산으로 된다. 그런가하면 작디작은 자갈 하나가 하나의 섬이 되기도 하고 돌틈사이로 보이는 자그마한 구멍이 시체가 가득 널린 격렬한 전쟁터가 되기도 한다. 벌레들의 세상은 그 신바함을 기다리는 자의 커다란 발견이다. 벌레들의 결코 작지만은 않은 흥미진진한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는 이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아이들도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벌레들이 이야기도 많이 실려있다. 곤충과 벌레의 차이점부터 나비의 일생, 사람 키보다 거대한 탑을 쌓는 흰성덩개미까지 다채로운 벌레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수빈의 《해상 실크로드》, 책은 해상실크로드의 이름, 해상실크로드의 력사, 해상실크로드의 청조와 신편 4개 부분으로 나뉘였다. 먼저 해상실크로드 이름의 유래와 해상실크로드의 개척, 무역과 문화를 서술한 다음 진한 행상 항로의 개척과 위진남북조시기 해양에 대한 탐색, 수당 5대 부두의 흥기와 감진동도, 송원 행상실크로드의 추진과 4대발명, 명나라 해상금지정책과 서방식민지 침략, 청나라 해상권력다툼과 청나라 시기 외국인들 등등 상세하게 서술했다.

토르 한센의 《종자의 승리》, 책은 종자의 자연사와 문화사에 대해 다뤘다. 당신은 생명은 어떻게 이 지구에서 운영되여가는 지에 대해 알고 싶지 않는가? 그리고 종자가 인류진화와 문명흥성 중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고 싶지 않는가? 이 책 속에 자그마한 종지가 당신의 수많은 의혹들에 대한 명쾌한 답을 안겨준다. 이 책은 우리에게 종자가 지구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명쾌하고 대담한 과학적인 모험을 하도록 이끌어간다. 종자는 독점하고자 하는 거대한 자본과 기업들이 치렬한 경쟁을 벌리고 있으며 또 한편으로는 종자를 인류 공동자산으로 되찾아오려는 시민과 농민들이 자본과 기업을 상대로 전쟁을 벌리고 있다. 옛말에 농부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종자를 베고 굶어 죽을지언정 결코 먹어 없애지 않는다고 했다. 종자는 농사의 출발이고 이것은 인류가 농사를 짓기 시작한 이래 수천년을 면면히 지켜운 불문률 같은 것이다.

민들레아동도서관의 《북아메리카주 대양주》, 이 책은 취미성과 실용성을 모두 겸비한 인민지리백화그림책이다. 책에는 62명의 서로 다른 나라에서 살고 있는 어린이들이 가이드로 나서면서 어린이들의 시선에서 각국의 풍토인정을 서술하고 있다. 어린독자들은 책을 통해 생기발랄한 세상을 리해한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대자연이 부리는 마술을 통해 나타나는 경관을 볼 수있고 다양한 민속풍정은 물론 서로 다른 국가의 력사, 지리 정황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갈 수있다.

이 책에 실린 국가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들은 어린이들이 려행을 떠나거나 미디어를 통해 세계정보를 접할 때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이다. 이 책에 실린 지식을 배우다 보면 그동안 보고 들었던 정보들을 리해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세계지리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리처드 파인만의 《발견하는 즐거움》, 인간이 만든 리론 가운데 가장 정확한 리론이라는 량자전기력학으로 누구보다도 물리학의 기초를 단단히 다져 놓은 리처드 파인만의 강연, 인터뷰, 통찰이 담긴 글 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물리학에 대해 다룬 글뿐만 아니라 종교, 철학, 교육, 미래의 컴퓨터에 대한 글, 그가 선구적 기여를 한 나노테크놀러지, 인간으로서의 겸허함, 과학의 재미, 과학과 문명의 미래, 어린 과학꿈나무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방법에 관한 글, 우주 왕복선 챌린저 호의 참사를 불러일으킨 관료주의의 비극적 맹목성에 대한 보고서 등 장난과 롱담을 즐겼던 파인만의 끼가 듬뿍 담긴 글을 수록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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