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 발표시간: [ 2018-09-06 08:44:00 ] 클릭: [ ] |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녀성은 늦게 일어나는 녀성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볼더 캠퍼스와 보스턴 브리검녀성병원 공동 연구팀은 ‘간호사 건강 연구“에 참가한 3만 2,470명의 녀성을 대상으로 2년마다 건강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대상자의 평균 년령은 55세였고 연구 시작 시점에서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없었다. 연구팀은 대상자의 크로노타입(计时型类型)을 조사했다. 크로노타입은 하루중 선호하는 활동시간에 따라 아침형, 중간형, 저녁형 인간으로 구분하는 것을 말한다. 대상자의 37%가 아침형, 53%는 중간형, 10%는 저녁형이였다. 연구결과 아침에 일찍 일어나 활동하는 아침형은 중간형에 비해 우울증 발병 위험이 12~27% 낮았다. 저녁형은 중간형보다 우울증 발병 위험이 6% 높았다. 연구팀의 콜로라도대학교 수면쎈터 소장 셀린 베터 박사는 “아침 일찍 일어나 해볕을 쬐면서 활동을 하는 것이 우울증 위험을 낮추는 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며 “밤 늦게 잠을 자는 사람이라도 아침 일찍 일어나 해볕을 더 많이 쬐게 되면 우울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베터 박사는 “크로노타입은 부분적으로 유전적 요소에 의해 결정되기도 하는데 중간형이나 저녁형이라도 운동, 야외활동 등을 통해 해빛을 충분히 쬐는 생활을 한다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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