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9 11:13:52
흔히 중약을 먹을 때 밀가루음식을 먹지 말라고 한다. 중의는 왜 그런 처방을 내리는 것일가? 중약을 먹을 때 밀가루를 먹지 말라는 것은 문헌적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환자가 병적인 상태에서 소화기능을 좋게 해 중약이 잘 소화 흡수되게 하는데에 목적이 있다. 쌀을 주식으로 해왔던 우리 민족은 밀가루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된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중약의 원활한 소화흡수를 위해 중의가 경험적으로 중약 복용시 밀가루음식 섭취를 삼가하라고 처방해온 것이다. 특히 체질적으로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밀가루 같은 찬 성질의 식품은 주의해야 한다. 소화기능이 약해지면서 중약의 효과가 방해를 받을수 있기때문. 돼지고기, 록두 같은 식품도 성질이 찬 식품이라 중약 복용시 삼가라고 처방하는 경우가 많다. 연변일보 인터넷사업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