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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성권 실화문학작품집 《천이》 출간
 
발포인:김혜숙 발포시간:2018-10-15 클릭:

개혁개방과 중국조선족사회 계렬총서의 하나인 《천이》가 일전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됐다. 《천이》는 개혁개방 이래 조선족사회를 그린 장편실화문학 작품집이며 ‘농경사회’ 해탈, 인구의 대이동과 새로운 분포, 기업인 군체와 경제실체의 형성, 교육의 부활과 정예화추세, 과학기술 및 첨단과학기술 인재의 창출과 그 후비군의 성장, 문화예술의 부흥과 재도약 등 조선족의 현주소에 대해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저자 리성권은 머리말에서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이어 이제 ‘우리는 어디까지 와 있을가?’라는 물음의 답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 “어쩌면 지난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조선민족은 그 전 한세기 남짓한 기간보다 더 획기적이고 근본적인 변화를 이뤘으며 오늘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것 또한 필요한 작업”이라고 밝혔다.

책의 집필을 위해 저자는 2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한국, 일본, 산동, 북경, 상해, 대련, 광동 등 국내외 여러 지역에 산재해있는 조선족들을 만나 취재했으며 ‘그들은 누구인가?’, ‘어디로들 갔을가?(국내외편)’, ‘왜 왔니, 왜 왔어?’, ‘어디쯤 와 있을가?’, ‘어디로들 가고 있는 걸가?’ 등 장절로 나누어 글로벌시대 조선족군체들의 생활상을 생동하게 보여주고 있다.

리성권은 1982년 연변대학 조선언어문학학부를 졸업, 중국작가협회 회원이며 주요작품으로 실화문학집 《색 바랜 무지개》, 장편실화문학 《흰 두루마기의 넋》, 《공장장 체포기》 등이 있다. 또한 선후로 제4회 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 ‘준마상’, 길림성인민정부 ‘장백산문예상’,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 ‘진달래문예상’ 등을 수상했다.

박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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