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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뇨, 로화가 아니라치료가 필요한 증상
 
발포인:김혜숙 발포시간:2018-10-22 클릭:

2018-10-22 08:56:10

야간뇨(夜间尿)는 일반적으로 자다가 깨여나서 1회 이상 소변을 보는 경우를 말하고 2회 이상 소변을 보게 되면 ‘치료가 필요한 야간뇨’라 할 수 있다. 이럴 경우 로화나 방광 자체의 문제 뿐만 아니라 발생시간, 유발요인, 삶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야간뇨는 그 자체도 문제지만 숙면을 방해하여 직장 및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심지어 우울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야간뇨로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하거나 배뇨시 통증이나 불편감 등으로 괴롭고 밤에 화장실을 가려고 침대에서 내려오는 도중 락상을 당해 골절 등의 부상을 입는 경우도 있다. 또한 배우자의 숙면을 방해하여 부부간의 불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야간뇨의 원인은 무엇인가?

물론 자연스러운 로화의 과정으로 야간뇨가 발생할 수 있지만 수면을 방해할 정도라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여 알맞은 치료를 해야 한다.

◆잘못된 식생활 습관

야간뇨의 가장 흔한 원인이 잘못된 식생활습관이다. 취침 전 과도한 수분섭취, 커피, 청량음료, 홍차 등 카페인이 함유되여있는 음료 섭취, 알콜 섭취 등이 야간뇨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야간뇨가 발생했을 경우 자신이 이런 식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하여 이를 우선 개선해야 한다.


◆만성질환 및 약물

당뇨병이나 뇨붕증(尿崩症) 등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소변 생성량이 증가하여 야간뇨가 발생할 수 있다. 심부전, 하지정맥질환, 신증후군 등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낮 동안 하지에 축적된 수분이 밤에 자면서 배출되여 야간뇨가 발생할 수 있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고혈압 약 중에 리뇨제가 포함되여있는 경우가 있어 이로 인하여 야간뇨가 발생할 수 있고 심한 우울증의 치료에 쓰이는 특정약은 수분섭취를 증가시켜서 야간뇨를 발생시킬 수 있다.


◆염증성 질환

하부뇨로(방광, 뇨도, 전립선)에 염증이 있을 경우 배뇨통과 같은 다른 배뇨증상과 함께 야간뇨가 생길 수 있다. 녀성은 방광염이 가장 흔하고 남성은 해부학적 차이 때문에 뇨도염이나 전립선염이 잘 생길 수 있다. 방광염, 뇨도염, 전립선염은 항생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고열이 발생하는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뇨로페색

소변이 나오는 길이 좁아지게 되면 여러가지 배뇨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중 남성에게서 가장 흔한 것이 전립선비대증이다. 전립선비대증은 60대 이후에 가장 흔히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며 비만, 고혈압, 당뇨 등의 대사성 질환과 밀접한 련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전립선비대증의 치료는 증상이 얼마나 심한가에 따라서 결정이 되며 대부분 약물치료로 증상이 호전된다. 하지만 약물치료로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전립선비대증외에도 뇨도협착이나 전립선암 등이 뇨로페색을 유발할 수 있고 드물게 방광암이 뇨로페색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과민성방광

과민성방광은 빈뇨, 야간뇨, 급박뇨 등의 증상을 가지는 질환이다. 남성과 녀성에게서 모두 비슷하게 발생하여 나이가 들수록 환자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녀성의 경우  50% 정도에서 뇨실금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과민성방광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지만 이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인으로는 스트레스, 비만, 잘못된 배뇨 습관, 로화, 호르몬 결핍 등이 있다. 이중 평소 생활습관과 관련이 높기 때문에 이를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습관 교정에는 저녁에 수분이 있는 음식 먹지 않기, 금연, 체중조절, 외출 전과 취침 전에 소변보기 등이 있을 수 있고 방광을 자극하는 카페인과 알콜의 섭취도 피해야 한다. 시간에 맞추어 소변을 보는 시간제 배뇨나 골반저 근육을 강화시키는 골반저 운동(케겔 운동)등도 효과적이다.


◆수면장애

야간뇨가 수면장애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지만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등과 같은 수면장애 자체도 야간뇨를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면장애가 있는 환자는 소변이 마려운 느낌을 느껴 소량의 소변을 자주 본다는 연구가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자신이 수면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여 과민성방광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야간뇨를 자연스러운 로화 현상으로 생각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다. 야간뇨는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배뇨증상으로 적절한 치료로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있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가까운 비뇨과 전문의에게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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