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文版
현재위치:페이지-문화-김혁 신간 장편소설 출간기념회 펼쳐
 
김혁 신간 장편소설 출간기념회 펼쳐
 
발포인:김혜숙 발포시간:2018-10-29 클릭: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8-10-29 10:07:24 ] 클릭: [ ]

<국자가에 서있는 그녀를 보았네>, <춘자의 남경>두권의 장편소설집 선보여

장편소설 <국자가에 서있는 그녀를 보았네>와 <춘자의 남경> 표지 

룡정.윤동주연구회가 주최하고 통화청산그룹이 후원한 김혁 신간 장편소설 출간기념회가 10월27일 오후 연길황관대술집에서 있었다. 

연변변작가협회 최국철 주석, 정봉숙 상무부주석, 통화청산그룹 리청산 리사장, 림원춘, 한석윤을 비롯한 작가, 대학가의 교수 그리고 애독자 등 80여명이 출간기념회에 참석했다.

이번 출간기념회에서는 도시진출붐속의 조선족 군상을 감성적인 필치로 그린 <국자가에 서있는 그녀를 보았네>와 조선족 최초 일본군 위안부의 소재를 다룬 장편소설 <춘자의 남경> 두권의 장편소설집이 선보였다. 

출간회에서 답사를 하고있는 소설가 김혁

장편소설 <국자가에 서있는 그녀를 보았네>에서 김혁소설가는 산업화과정의 부산물로서의 시골녀성들이 고향을 떠나고 산업예비군으로 충당되며 그한 과정에 육체적 파멸내지 정신적 파멸로 이어지는 도식과 현사회를 증언하는 녀인들의 다양한 삶의 양상을 한 인물에 집대성시켜 풀이하고 있다. 

이 소설은 2003년부터 2005년사이 《연변문학》지에 련재되면서 강렬한 사회반향을 불러 일으킨 작품이다.

이 작품에 대한 연구로 평론가가 묵직한 상을 수상했고 연변대학의 연구생이 석사학위를 받기도 했으며 50회 방송소설로 개작되여 청중들과 새로운 쟝르의 얼굴로 만나기도 한 작품이다. 

김혁 소설가는 “그동안 자비출판이 란무하는 시대에도 빈한도골 문인의 신세라 불우한 작가만큼 불운했던 작품출간이 14년만에 드디여 빛을 보게 되였다”면서 그동안의 감개와 쓰라린 심경을 밝혔다. 

김혁 소설가의 다른 한 장편소설 <춘자의 남경>은 조선족문단 나아가 중국문단에서도 처음으로 호흡이 긴 서사로 장편화한 일본침략군 위안부소재이다.  

작품에는 20년대 연변지역에서 자행된 "간도참안"과 조선인, 중국인 위안부들의 참상 그리고 말미에서 전대미문의 남경대학살의 현장을 재현해 보이고 있다.  

작품은 2015년《연변문학》지에 1년간 련재된 뒤 제25회 한국문인협회 해외문학상을 수상했다. 또 2016년 중국작가협회 중점번역지지작품으로 선정되여 번역을 마친 상태로서 작가출판사에 의해  곧 중국어로 출간된다. 

작품평을 하고있는 연변대학 우상렬교수

연변대학 우상렬교수는 김혁작가의 장편소설 <춘자의 남경>은 우리가 위안부에 대한 산자의 례의를 갖추고 있고 그 소재의 공백을 메운데서 높게 추천한다고 강조, 조선족문단뿐만아니라 중국 전반 당대문학에서도 주제령역을 승화시킨 멋진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축사를 하고있는 연변대학 김호웅교수

연변대학 김호웅교수는 김혁작가는 험난한 인생의 많은 좌절들을 겪었지만 시종 필봉을 꺾지 않았다, 또한 고향에 대한 끈끈한 정과 사랑이 있는 고향애, 향토애의 작가이기때문에 그의 소설들은 조선족테마소설이라고 규납할수 있다고 정평, 조선족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집요한 추적과 성찰, 고민을 형상화하고 있으며 작가의 투철한 주제의식과 끈질긴 추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통화청산그룹 리청산(오른쪽 두번째)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

연변작가협회 정봉숙 상무부주석은 “김혁 소설가는 현 조선족문단의 대표적인 작가의 한 사람으로서 그의 문학에 대한 열정과 추구에 감동을 받았다”고 하면서 “우리의 작가들이 그의 본을 받아 시대적 맥박이 뛰는 수작들을 창작해 낼 것”을 주문했다.

출간회에 참석한 사람들 일동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출간기념회는 축하공연과 함께 학자, 평론가들의 김혁작가와 작품에 대한 평문과 문화계, 사회계 지명인사들의 축사, 그리고 사이사이 작품감상을 곁들여 풍성한 문학의 향연을 펼쳐보였다. 

/길림신문 안상근 기자


인쇄 | 창닫기
1600*900화소、IE8.0이상 브라우저를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저작권소유:연변도서관 Yan Bian library Copyright 저작권소유
주소:길림성 연길시 문화거리 399 호
吉ICP备07003547号-1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5号
근무시간:여름 8시 30-17:00, 겨울 8시 30-30-30